자유 게시판(free) - 헤드폰 앰프에 대한 자유 게시판 (정치,경제,문화,개인 사생활 ....등은 삭제 조치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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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제 저녁에 신나+치솔로 싹 닦았습니다. 다행히 소리가 갈라지는 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런데 큰 음량에서는 아직도 소리가 갈라지더군요. 제가 말하는 큰 음량은 듣기 거슬릴정도로 큰 음량을 말합니다. 볼륨을 최대로 했다고 해서 무조건 소리가 갈라지는 건 아니고요, 여러가지 악기소리가 한꺼번에 나올때 갈라집니다. 피아노곡에서는 여러건반을 동시에 꽝~ 하고 누를때 갈라집니다. (소리가 커질때)
그런데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어제 꽂아본 OPAMP는
JRC 072, OPA 2604, KIA4885 이렇게 세가지 입니다. 첨엔 JCR072로 계속 시험해보다가 2604를 꽂으니 갈라지는 소리가 거의 없어졌습니다. 정말 이정도면 갈라지지 않는다고 해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4885에서는 조금 더 갈라집니다. 이런게 OPAMP의 차이일까요.
어쨌든 2604를 꼽아 놨습니다. 어쨌든 갈라지는 소리가 나지는 않으니...

그러나!!! 더 중요한 문제가 있습니다. 헤드폰을 휴대용 CDP에 직결한 소리와 CMOY를 거쳐서 나오는 소리가 거의 비슷합니다. 어떻게든 차이점을 찾아내려고 집중하고 들어보면 조금 차이가 나는것도 같은데, 결론은 차이가 미미하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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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석률 입니다.

어제 거의 4시간 걸려서 Cmoy를 만들었습니다. 그저께 CHA47을 만들었다가 실패하고, 어제 정신을 가다듬고 CMOY를 만들었는데, 소리가 나네요...
그런데, 볼륨을 좀 올리면 지지직 거립니다. 볼륨은 성남전자의 50K볼륨을 썼는데, 12시~1시 방향정도에서 들을만한 음량이되고, 2~3시 넘어가면 소리가 갈라집니다...(휴대용 CDP에서 볼륨 최대로 올렸을때 갈라지는 소리랑 비슷함) 귀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크게 들으면 안되지만, 왠지 기분이 찜찜합니다.

그리고, 지금 박혀있는 opamp는 072인데, 고음쪽으로 치우친 소리가 납니다. 고역대에서 소리가 갈라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opamp를 바꾸어보니 조금 나아지는 것도 같은데...

원래 잘 만들면 잡음이 전혀 없는 깨끗한 소리가 나나요?

참 제 전원은 듀라셀 건전지에 741을 이용한 양전원 입니다. 헤드폰은 beyerdynamic DT-231이고요.

그래도 여기까지 쉽게 만들수 있도록 도와주신 신정섭님꼐 감사드립니다....


- - -
저는 헤드폰에 어제 입문한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스피커 소리에 익숙한 저는 좀 어색했습니다. 소리가 양쪽으로 완전히 분리가 되니(왼쪽 스피커 소리를 오른쪽 귀로는 들을 수가 없죠), 어질 어질 했습니다.
또 듣는 느낌이 상당히 달랐습니다. 스피커로 들을때는 소리가 몸속으로 들어오는 느낌인데, 헤드폰으로 들으니 소리가 머릿속에서 나는 것 같습니다.
헤드폰이 해상력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스피커가 너무 가까이 있어서 그런가? ^^) 가끔 부담될 정도로 소리가 많이 들리네요...

결론) 아직은 헤드폰 소리가 어색합니다... 더 들어봐야 겠습니다.
  • ?
    신정섭 2000.10.17 00:00
    완성하셨다니 축하드려요. 그런데 임피던스 때문인지 몰라도 최대볼륨근처(3시넘어서)에서 갑자기 없던 험이 들리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실제로 청취가능한 대부분의 영역에서 잡음은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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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섭 2000.10.17 00:00
    없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앰프에 따라서 노이즈에 강하고 약한 것이 있는 것도 같기는 하지만 일단 기본적으로는 잡음이 없습니다. 한편 소리가 갈라지는 것도 좀
  • ?
    신정섭 2000.10.17 00:00
    걸리는 부분인데, 공급전압이 충분하고 양전원이 제대로 공급된다면 제 경우에, 어떤 볼륨 영역에서도 그런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귀의 감지 능력과도 관계있을지 모르지만요
  • ?
    민동훈 2000.10.17 00:00
    혹시 게인을 너무 높게 설정하신 것이 아닌지.. 헤드폰에 너무 높은 볼륨을 걸면 고음이 깨져서 들리지요..
  • ?
    민동훈 2000.10.17 00:00
    저도 TL072가 고역을 굉장히 날카롭게 표현하기 때문에 고음에서 갈라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
    민동훈 2000.10.17 00:00
    장시간 음악 감상시 귀를 굉장히 피로하게 만들더군요. 하지만 단시간 사용시에는 깔끔해서 좋지요. ^^;;
  • ?
    민동훈 2000.10.17 00:00
    TL072의 날카로움이 마음에 안 드신다면 OPA2604를 사용하시면 부드러움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 ?
    민동훈 2000.10.17 00:00
    건전지 대신 어댑터로도 한 번 시험해 보세요.
  • ?
    송석률 2000.10.17 00:00
    오늘 2604랑 4885를 구했습니다. 어서 집에 가서 꼽아봐야죠.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 ?
    민동훈 2000.10.17 00:00
    케이스 접지를 하시면 잡음이 많이 제거됩니다. 나중에 한 번 시도해 보세요.
  • ?
    송석률 2000.10.17 00:00
    제가 납땜한후 플럭스를 닦지 않았는데, 혹시 이것 때문일수도 있을까요? 그랬으면 좋겠는데... 오늘 잘 닦아보고 내일 결과 보고 하겠습니다.
  • ?
    민동훈 2000.10.17 00:00
    잘 닦아보세요. ^^;;
  • ?
    송석률 2000.10.17 00:00
    케이스 실비아 인데요.... 볼륨몸체는 접지 했고요, 전압도 +/-4.5V 정확히 나옵니다.
  • ?
    민동훈 2000.10.17 00:00
    전압이 꼭 4.5로 나뉠 필요는 없어요. 단전원을 사용해도 잡음은 나지 않지요.
  • ?
    민동훈 2000.10.17 00:00
    4.5로 나누는 이유는 op-amp에 좀더 많은 전압을 걸기 위해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 ?
    민동훈 2000.10.17 00:00
    op-amp에 많은 전압이 걸리면 좀더 다이나믹해진다고 하더군요. 잘 모르지만 ^^;;;
  • ?
    민동훈 2000.10.17 00:00
    이건 드문 일이지만.. 볼륨 자체가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가끔씩 불량 볼륨이 있더군요..
  • ?
    박병권 2000.10.17 00:00
    분명 플럭스 문제일겁니다...
  • ?
    황용근 2000.10.17 00:00
    병권씨 말씀처럼 페이스트를 닦지 않았거나 아니면 게인을 잘못 설정한 경우나, 어딘가 모르게 배선이 잘못된 경우입니다. 그리고 테스터가 있다면 가급적 투입 전압을 체크해 보세요. 전
  • ?
    황용근 2000.10.17 00:00
    압 투입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큰 볼륨에서 소리가 갈라진다면요.......
  • ?
    황용근 2000.10.17 00:00
    저는 TL072 (Ti꺼)에서 별로 날카로움을 못 느꼇습니다. 제 귀가 막귀인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JRC것은 안써봐서 모르겠네요. TI꺼 한번 써보세요.
  • ?
    황용근 2000.10.17 00:00
    플럭스 제거시에 PB-1이나 라이터 기름을 구하실 수 없으면 세숫비누 쓰세요. 강츄입니다^^ 저는 PB-1을 2500원에 샀습니다
  • ?
    박병권 2000.10.17 00:00
    라이터기름은 칫솔질 하고 꼭 면봉으로 구석구석 닦아줘야 합니다 초보분이시라면 굉장히 까다로울겁니다 플럭스문제는 절대 아니라는 확신이 들정도로 하고 싶으시다면 황용근님 말씀처럼
  • ?
    박병권 2000.10.17 00:00
    피비원 쓰세요 물론 물로 확실히 세척하셔야 합니다 피비만 썼을땐 플럭스가 기판위에서 맴도는것이지 세척되는게 아닙니다 피비야 그외에도 쓸때는 많으니까요...찌든때의 천적--;
  • ?
    민동훈 2000.10.18 00:00
    예.. Cmoy의 한계입니다. 저도 제 구형 cdp 직결과 cmoy를 비교했을 때 이것이 앰프이다. 라는 성능 향상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 ?
    민동훈 2000.10.18 00:00
    그리고 송석률님께서 사용하시는 헤드폰이 임피던스가 낮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임피던스가 높은 헤드폰을 사용하시면 좀더 성능의 차이를 느끼실텐데요..
  • ?
    민동훈 2000.10.18 00:00
    그리고 헤드폰에 돈을 조금 투자하시면 성능 효과가 감지될 것입니다. ^^;;
  • ?
    민동훈 2000.10.18 00:00
    제커스나 SDS 혹은 마이어를 제작하시면 헤드폰 앰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시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
    민동훈 2000.10.18 00:00
    이왕 이 길로 들어오셨으니 다른 것도 제작해 보세요..
  • ?
    민동훈 2000.10.18 00:00
    큰 음량에서 갈라지는 것은 헤드폰 자체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헤드폰 업그레이드 해 보시지요. ^^;;
  • ?
    송석률 2000.10.18 00:00
    민동훈님 명쾌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CMOY의 한계라는 말이 듣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마이어를 만들 명분이 생겼네요...
  • ?
    민동훈 2000.10.18 00:00
    2604가 072에 비해서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장시간 사용시에 느끼게 되더군요. 다른 방법으로 말하자면 고음을 약간 깎아내려 부드럽게 다듬어서 내놓습니다.
  • ?
    민동훈 2000.10.18 00:00
    아.. 계셨군요. ^^;; 석률님의 귀가 예민하신 편인 것 같습니다. 아마 상급 op-amp로 가셔야 할 것 같네요. ^^
  • ?
    송석률 2000.10.18 00:00
    헤드폰 업글은 좀... 원래 목적이 밖에서 부담없이 듣는 거였는데... 세상에서 업글이 제일 무섭습니다. 저 2달전 25인치 아날로그 TV 사려다 32인치 HDTV산 늠입니다.
  • ?
    송석률 2000.10.18 00:00
    값 차이는 3배정도 입니다. 하루 아침에 그지가 되었죠...
  • ?
    민동훈 2000.10.18 00:00
    ^^;;;;
  • ?
    송석률 2000.10.18 00:00
    2604가 고음을 깎는다기 보다, 072가 고음이 강조되는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4885는 약간 왜곡이 있었던것 같고요... 앗 저 막귀인데... 그냥 제 "느낌"입니다.
  • ?
    민동훈 2000.10.18 00:00
    전혀 막귀가 아닌데요. ^^;; 저는 opa627bp 좋아합니다. 이쪽으로 오세요. ^^;;;;
  • ?
    민동훈 2000.10.18 00:00
    정섭님이 TL072를 좋아하시는 이유는 포타프로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포타프로와 tl072는 상성이 잘 맞더군요. 포타프로 헤드폰 자체가 저음에 많이 강조되어 있어서
  • ?
    민동훈 2000.10.18 00:00
    저음이 많은 op-amp와 같이 사용하면 점 거북하더군요..
  • ?
    송석률 2000.10.18 00:00
    아니되옵니다. 제발 뽐뿌는..... 전 스피커한테 갈 껍니다.
  • ?
    민동훈 2000.10.18 00:00
    아이고.. 멋대로 단정해버렸나 봅니다. 신정섭님 기분 상하실 수도 있겠네요.. 수정이 불가하니 용서해 주세요. ^^;;
  • ?
    신정섭 2000.10.18 00:00
    아니. 뭘요. 제가 기분 상할이유가 전혀 없는데요. 오히려 아주 일리있는 말씀이십니다.
  • ?
    박은서 2000.10.18 00:00
    답글이 이렇게 많다니! 아~ 이젠 많은분들이 Cmoy 전문가들이신것같습니다.
  • ?
    황용근 2000.10.19 00:00
    -_- 음... Cmoy 에서는 능동소자를 왠만큼 좋은것을 쓰지 않으면 별로 음질향상을 못 느끼겠더군요. META42는 mp3p에 물리면 cdp가 부럽지 않을 정도(?)까지 되던데

  1. 스피커 수리점..^^

  2. Marantz CD-7300의 진실

  3. 인사드립니다. 저 헤드폰에 입문합니다.

  4. 앰프에 불나다 -_-;;;;

  5. META42 --> XXX Amp ?

  6. 험 잡았습니다.

  7. ARCAM DIVA CD72 REVIEW를 소스시시 리뷰란에 올렸습니다만...

  8. 자전거 구입...

  9. Cmoy를 만들었는데 +결과보고(수정)

  10. 앰프를 만들려는데...

  11. 요새는^^

  12. 어제 용산에서... .''ㅜㅜ''.

  13. 종겔을 보면...

  14. 두 발 들고 항복... 입니다...

  15. 디스크리트? 앰프만들고서

  16. 철판을 깔고...

  17. 마이어는 왜 나를 거부하는가 ㅋㅋㅋㅋ->갑자기 5개의 마이어 생기다.-_-;;;

  18. 짜라를 만들고나서...

  19. 우어~CHA47완성했어요~

  20. 오늘 대화방에서 이야기나하죠^^ 새벽1시까정기다림(내용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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