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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녀석 초등학교가 오늘부터 주말까지 휴교네요.
눈병때문에...
우리식구는 눈병 걸리지 않았습니다.

오늘 외출 갈 일이 있었는데,
아이를 집에 두면 놀면서 시간만 보낸다고,
제 반대에도 불구하고 온가족이 같이 차를 타고 나갔습니다.

아늘녀석은 조수석에 깊숙히 앉아서 두발을 들어 앞유리에 대면서 있더군요.
그런데 갑자기 퍽 소리가 나더니 앞유리가 짝 갈라지는 것입니다.
아들놈 말로는 뭐 별로 세게 밀지 않았다고 하는데 하여간 돌 맞은 것 처럼 깨졌습니다.
신발을 신고 있었던 것도 아니었거든요.

금이 몇개 아니라면 순간접착 본드로 틈새를 메꾸면 된다고 알고 있는데 금이 열댓개는 난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차가 똥차라 마눌에게 구박받고 있는데 이거... ㅠ.ㅠ

하여간 이건 완전히 눈병으로 인해 발생하게 된 일이나 매한가지군요.
며칠전 HP890의 사망과 함께 또다른 비보입니다.

혹시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이런 일도 있군요.
이런이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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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경남 2000.09.06 00:00
    이런이런... 불행은 겹쳐서 온다던데요. 저도 눈병에 대비해야겠습니다. 기숙사의 유일한 공동 출입구가 지문인식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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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현준 2000.09.06 00:00
    에구.. 저두 그런 경험을 해봤습니다.. 제 아버님 차 앞유리 닦아 드린다고 손을 갖다가 대는 순간 쩌억~~~ 그것도 사방으로 쩌억 갈라지더군요.. 제 아버님 말씀으로는 살들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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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현준 2000.09.06 00:00
    하시더군요.. 그게 氣라고 하시던데.. 맞는 말씀인지는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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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현준 2000.09.06 00:00
    그나 저나 회원님들 그리고 가족분들 모두 눈병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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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준연 2000.09.06 00:00
    신발도 안신고 있었는데..자녀분 발은 다치지나 않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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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욱 2000.09.06 00:00
    차유리는 강화유리 + 보호유리라서 깨도 손 안 다치는걸로 알고 있심니다만 금간 정도라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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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섭 2000.09.07 00:00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만 금만 간 정도라 다치지는 않았구요 진욱님 말씀도 맞을 겁니다.

  1. 으흡..고막 나가네~

  2. A급 CMOY의 대단한 심리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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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기타 잘 치시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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