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뭐...굳이 일본어인 오타쿠란 단어를 쓰고 싶어서가 아니라 매니아 이상의 매니아인 이런 부류를 마땅히 칭할 말이 없어서...그냥 일본어를 씁니다. 돌맞을 준비 언제 든지 되어 있습니다...자 던지세요~~
전....오타쿠가 좋습니다. 또 오타쿠가 되고 싶습니다.
성격이 어느 하나를 진득하게 잡고 있지를 못해서...금방 싫증내고 다른것 해보고...또 다른것 해보고...
잘 아시죠? 이런 성격...이런 사람 대개 취미가 엄청 많죠...
그래서 전 오타쿠가 되고 싶습니다. 많은 취미보다는 하나의 취미에 좀 깊이가 있는 사람.....
근데...가만 생각해보니...헤드폰 앰프 스테이션까지 왔고...자기만의 앰프까지 만들어 본 사람이라면....
오타쿠라 칭할 만 하지 않을까요. 설령 "신정섭의 초보 CMOY"를 보고 만들었다고 해도....
제가 문과 출신이라 그럴진 모르겠습니다만 학생용 라디오 키트도 아니고....청계천 같은 곳에서 부품 사다가 땜질까지 하고....보통 사람들은 존재 가치도 모르는 헤드폰 앰프라는걸 만들었다는건....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