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에는 모든 하스 회원분들께 좋은일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정말 게으름의 극치였습니다. 전해콘과... 볼륨... 스위치... RCA잭이 없이

저항과 TR로만 가득한 G-2를 무려 몇개월 동안 방치해 놓았다가

이제서야 완성해서 들어보는군요... 블루벨벳은 아직 오지를 않아..

임시방편으로 성남전자 볼륨을 선으로 연결해 듣고 있습니다..

소리는 역시 좋군요..


제 친구가... 저 푸르딩딩한 기판은 도대체 몇개월 째 네 방에 있는 거냐고

묻더군요... 제가 들어보니 TR.저항.. 기판위에 먼지가 가득한게 보기 민망해

친구에게 부탁해 돈좀 마련하여...(이거 참 고리대금입니다.. 원금의 10%에 두번째 이자서 부터는 원금+쌓인이자 의 10%라니...)

만들어 놓으니 보기도 좋군요.



P.S 사실 오늘 제야의 종 보러 가려했는데 깔려죽는다는 주위의 권고로

지금 친구네 집에서 모여서 暴酒 준비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