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밥신세 Compact 시리즈...

정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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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분은 아실테지만 나름 Compact하게 만든 Kumisa III와 Gilmore 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찬밥신세로 먼지를 뒤집어 쓰고 구석에 박혀있더군요.

양면 에칭으로 만든다고 좀 고생하면서 만들었는데 역시 사랑은 변하는듯 합니다.

불쌍해서 꺼내어 먼지 좀 털어내고 한컷 해보았습니다.

아마도 배때기 공개는 처음일 것입니다.

최근 들어 에칭은 안하고 뜨개질에 맛들려 있는데, 또 이 녀석들 보니깐 에칭도 그립습니다.

원래 Compact 시리즈는 Borbely, Satri 같은 Discrete 앰프로 4개 정도 만들어서 세트로 맞출 생각이었지요.

지금은 이상하게 의욕이 나지 않아서 무기한 연기중입니다.

보기는 이래도 나름 제 몸에 딱 맞는 플라스틱 케이스도 있습니다. 가공을 안해서 그렇지...ㅎㅎ 나중에 세트 완성되면 한번에 할려고 합니다.

작아도 소리가 나쁘거나 하지는 않고 좋습니다. 작다고 무시할건 못되지요.^^

밑에 사진 몇장 첨부합니다.

왼쪽이 Compact Kumisa III 오른쪽이 Compact Gilmore 입니다.

Kumisa III

Gilmore(K170/J74 사용)

Kumisa III 배때기

Gilmore 배때기

마무리 샷!

가능하면 이전에 최초로 양면에칭으로 만들었떤 Meier 3.0 버전 찾아서 올려보겠습니다. 어디 있는지 찾아 봐야합니다.ㅎㅎ

도망가진 않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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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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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도 2012.01.31 00:42

양면에칭 쉽지 않던데 참 깔끔하고 정갈하게 잘 만드셨네요. 한 채널씩 레이아웃도 이쁘네요.

가상양전원부 콘덴서 배치를 보니 케이스 내부 모양이 짐작이 가는군요. 잘 보고 갑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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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경 2012.01.31 20:10

전일도님께서도 멋진 작품 구상중이신듯 싶은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저는 하스에 들어올 때부터 전일도님께서 일전에 올린 작품보면서 나도 저렇게 만들어야지 했었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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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2012.01.31 05:21

깔끔하고 멋지네요. 여유되면 애칭도 오랜만에 다시 해보고 싶네요.
잘 봤어요..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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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경 2012.01.31 20:12

감사합니다.^^

에칭도 참 한번 재미 붙이면 끊지 못하지요. 여유되시면 에칭도 하시고 멋진 작품도 많이 소개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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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환(majors) 2012.01.31 08:46

납땜부도 참 예쁘네요 !!

저는 이제 케이스 예쁘게 입혀 주는 게 자작 계획의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아무리 심혈을 기울였어도

잘 맞는 케이스가 없으면 먼지(?)를 뒤집어 쓰고 이리 저리 채이더군요.

기판 설계가 앞, 뒤, 가로, 세로 ....거의 같아 보이니 한방 잘 날리면 두개 다 옷입혀 줄 수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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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경 2012.01.31 20:15

케이스는 있는데 귀차니즘 때문에 안씌우고 있습니다. 나중에 4세트 완성되면 그 때 씌울려고 합니다.

Gilmore가 처음에 좀 그저 그랬는데 듣다보니 참 소리가 좋더군요. 그래서 송기환님께서 Gilmore 만드실 때 관심이 많았었지요.

이번에 J74 공제가 성사되었으면 다른 JFET과 비교해 보실수 있으셨을 텐데 그게 참 아쉽습니다.

이제 Gilmore 계획은 없으신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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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의 2012.01.31 09:19

오밀조밀 너무 이쁘다~ 라고 생각하면서..
배때기 사진을 보는 순간.. 헉.. '와아..'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같은 사이즈로 깔끔하게 레이아웃을 정리하기가 쉽지 않은데.. 너무 예쁩니다..
정원경님의 뜨게질 신공과는 또 다른 포스가 느껴집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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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경 2012.01.31 20:16

에칭 고수께서 그런 말씀하시니 부끄럽군요. ㅎㅎ

저보고 홍경의님께서 만드신 정도의 사이즈 에칭하라고 하면 그렇게 깔끔하게 하지 못할 겁니다.

빨리 홍경의님 멋진 작품이 완성되기를 기다릴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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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호 2012.01.31 11:47

와~! 멋집니다.
잘 정리된 것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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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경 2012.01.31 20:17

감사합니다.^^

기회가 닿으시면 위 두 앰프는 한번 만들어 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만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시각적으로나 성능상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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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호 2012.01.31 13:06

길모어나 쿠미사나 참 참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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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경 2012.01.31 20:20

길모어 같은 경우 참하다는 표현이 참 와닿습니다.

제 생각인지는 모르겠으나 길모어 같은 경우 소리의 청명함이 상당히 여성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앰프라는 것이 만들고 나서 참 좋다가도 새로운 앰프가 생기면 또 관심에서 멀어지고 그런 것 같습니다.

귀는 2개인데 앰프는 늘어나니 당연한 결과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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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찬영 2012.01.31 17:44

양면 에칭 인데 너무 깔끔하게 되었네요~ 내공이 상당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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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경 2012.01.31 20:21

뭐든지 직접해보면 또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처음 시작하기 전의 그 막연함에 기죽지 않으면 못할게 없지요. ㅎㅎ

내공 그런거 없습니다. ㅎㅎ my 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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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성 2012.01.31 20:40

뜨개질 애칭 뭐든 손대시면 끝짱 완성도를 보이십니다.
정말 손재주 좋으시네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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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경 2012.02.01 00:14

저도 이일성님처럼 QRV03 만들어야 하는데 이거참 그 앞에 숙제가 많군요.

이일성님 QRV03 에칭보니 보통 솜씨가 아니시던데 숨겨 놓으신 앰프 있으면 많이 소개시켜 주세요.^^

QRV03...아흐 빨리 들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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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영(cjy625) 2012.02.01 17:03

할말을 잃었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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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팡 2012.02.01 17:03

축하드립니다. 최재영님은 하스팡 10포인트에 당첨되셨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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