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 게시글 보면서 설마설마 했는데, RS가 역시 골때리는 짓을 저질렀네요.
이메일 보내면 답변은 재깍재깍 오는거 보고 좀 늦더라고 믿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전에 TNT송장에 전화번호 뒷자리 잘라먹힌 분이 계셔서 혹시나 하고 배송조회해봤거든요.
그랬더니 이미 상당히 전에 엉뚱한 사람에게 배송이 되었다고 뜨는 겁니다.
일단 RS측에 너희가 전화번호 잘못 기재해서 전화도 못받았고 엉뚱한 사람에게 갔다고 클레임 걸었더니, 영어 못알아듣는지 전화번호 수정 완료했다고 답변해주네요. ;;;
주소는 분명 정확한데 말이죠. 어쩌다 다른 사람에게 갔을까요.
암튼 이런저런 증빙 첨부해서 다시 메일 보냈습니다.
하이브리드 프로젝트에 심각한 병목이 될 것 같습니다. (부글부글...)
트렌스, 저항, 콘덴서 다 RS에서 질렀거든요.
이럴줄 알았으면 디지키로 가는건데 그랬습니다. 어차피 90불은 넘었거든요.
저는 관대한 남자니 컴플레인 처리 끝날 때까지 RS에 대한 평가는 유보하겠지만, 현재로서는 난감하게 됐네요..
여러분 송장 확인 꼼꼼히 하세요.. ㅠㅠ
제가 올린 글이 기우가 아니였나 봅니다.
다행히, 한국 지역 TNT에 문의 한 것이 (RS에게도 주소랑 전번 똑바로 써!라고 보냈는데, 답장도 없고....) 반영이 되서, 오늘 통관한다고 전화왔더군요.
1-2일 이내 한달 동안 기다린 퍼랭이 트랜스는 받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