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우리가 공구하는 건 이런 저런 태클이 많긴하지만 가능한 싸게 진짜로 공구합니다.
이번 김상록님이 구한 550/560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떤 분 태클 거는 글 봤지만 신경끊으시는 게 건강상 좋습니다. 나도 시비 걸려 있으니 거슈 ^^;
550은 종이붙어서 560만 먼저 제가 유럽생산분이라 구했던 560과 10여개씩 비교 해봤습니다.
거의 같습니다. .
국내에서 구했던 560과 비교하려고 찾아보니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서 그건 나중에 해보기로 하죠.
지금 이것은 진짜 가짜를 구별하기 위한 건 절대 아닙니다.
라이센스생산품과 진품과 비교해보고자 한 건데 두 제품이 구별 안될 정도로 같다는 겁니다.
제가 글쓰는 이유는 예전에 IRF610 공구 때 삼성제품과 비교한 적이 있었습니다.
우선 사진보시죠
오리지날과
삼성 제품입니다.
달라도 조금 많이 다릅니다.
계측기가 엉터리라서 인지 비싼거가 아닌 지는 모릅니다.
게이트 전압을 조정하는 게 3개 있는 데 두개는 같아보이는 데 1개는 저렇게 다릅니다.
라이센스 생산인지 복사인지 구별안가지만 (허가없는 복사일리는 절대 없겠죠?) 저렇게 다를 수는 없다입니다.
전에 쿠미사 공구하면서 라이센스 생산하는 KEC 제품은 개판이란 이야기들은 적 있습니다만
대충 이해가리라 봅니다.
ㅋ 저는 얼마나 초짜이냐 하면요 저런거 그래프 선모냥 보시고 먼가를 판단하시는 분들 보면 상 위에 쌀 뿌려놓고 점괘 뽑으시는 분들 같습니다요..33==3=3==
ㅋㅋㅋ 저보고 길거리 손금 보라는 글 같습니다. ====3=3=3=333333
그래프 모양이 많이 달라도 정상일 수도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데이터시트와 현물 측정을 비교해서 데이터시트의
스펙범위 안에서 노는 그림인지, 벗어난 그림인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hFE나 IDSS같은 기본 특성부터 부품간 산포가 꽤 크고, 거기다 데이터시트의 스펙범위는 더 넓은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 상용 제품의 경우 양산에 일일이 선별해서 부품을 투입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업체에
돈을 더 주던지, 힘으로 누르던지 스펙 범위를 좁혀서 받든가, 아니면 설계에서 그 산포가 수용될 수 있도록 반영해
버립니다.
데이터시트에 그래프로 보여주는 것들은 산포가 고려되지 않은 그래프들입니다. 중요한건 그 그래프와 연관있는
특성값을 테이블에서 찾아서 데이터시트에 나온 그림과 형태나 모양이 달라진 부분이 스펙범위에 해당되는지를
따져봐야 합니다. 여기서 스펙을 벗어났으면 부품이 불량인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그건 정상적인 양품으로 인정이
되어야 합니다...^^
정상인지 아닌 지는 전혀 알수 없습니다.
진짜 가짜는 만든 회사가 증명해야 하는 데 할리가 없죠.
단지 그래프가 다르니 그렇다는 겁니다.
하도 어떤 분 께서 지 잘난 측정기 자랑하시고 지가 구한 것 아님 다 짝퉁이니 하셔서
그냥 함 올려 본겁니다.
저도 사실 모릅니다. 저 곡선가지고 뭘 알겠습니까?
35여년전 저 계측기 있다는 걸 알고 몸살나는 걸 돈 여유 있는 친구가 사줬습니다.
그 당시 30만원 정도 인걸로 압니다.
짝퉁이라도 정상 범위에 있다면 뭐가 문제가 있겠습니까? 기분 문제이죠. 기능이 정상이 아니니 문제죠. 약도 복제품을 만들면 정상의 80%인가로 인정되는데 효과는 차이가 있죠.
학 삼성꺼 쓰고있는데
회장님. 밑에 있는 디지털 스코프가 외관상 더 스펙이 좋아보이는데 아날로그로 측정하셨나요?
장단점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디지탈(아니 아나로그 스코프도 제대로 사용할 줄 모릅니다)을 잘 다룰 줄 몰라서 인지 XY 축을 저렇게 못그립니다.
저 것만 어쩔 수 없이 아나로그로 측정합니다.
정신건강...~
그게 정답이 아닐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