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책상속에서 나온겁니다....

유근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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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책상속에 숨겨둔 구름과자를 찾다가 발견한 47입니다..
사실 사진이 책상속에 뒹굴어서 사진정리하는데 나오더군요...
구름과자도 찾고 사진도 정리하고 47도 찾고 겸사겸사...^^;;

언제 만들었는지는 기억이 안납니다만...
언젠가는 만들었겠죠...
개인적으로 잘쓰는 필코 파란색 박스필름입니다...
사실 1uF짜리라 부피가커서 다른데다 못쓰고 있었는데 저기에 1uF짜리가 들어가길래 쓴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원부엔 필코 필름으로 발릅니다...

그나저나 마이어 홀딱 뜯어놓고 진공관에만 손이가니 큰일입니다...
빨리 재조립을 해놔야하는데 방바닦에서 부품채 뒹굴고 있습니다...^^;;
비싼 실버마이카가 굴러댕기니 참...

케이스작업하는데 쇠톱으로 알미늄판 자르고...
손으로 접고 하니까 죽겠습니다만 재미있네요...
오늘은 다 접고 자르고 했으니까 내일은 구멍을 파고 큼직큼직한거 고정하는 작업을 해야겠습니다..

한번에 세대분량의 케이스를 준비하니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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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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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일환 2004.02.06 05:17

저 필코 박스 필름 가격도 괸찮고 구하기도 쉬운데, 겁나게 커서 안샀던 기억이..
참 지난번 청계천서 알미늄 판 구하신다던데, 어디서 구하셨는지 귀뜸 부탁드립니다.
전 케이스 보다 맞춤 방열판 만들어 볼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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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모 2004.02.06 05:26

맞춤 방열판은 글쎄요...음...종로3가역에서 세운상가쪽으로 가다가 골목골목 잘 들여다보고 가면 방열판 이라고 써있는 골목이 있습니다..
서울금속 골목이요...그부근에 방열판 잘라주는집이 있구요...꽤 많습니다..

알미늄판은 세운상가를 넘어~ 을지로 방면으로 가셔야합니다..
세운상가에서 아세아쪽으로가면 공사중인 횡단보도를 건너서 계속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좌측으로 XX철강 XX금속 등등이 보이실겁니다.
알미늄판을 쉽게 구하시려면 그골목이 끝나는쪽에 좌로 들어가는 골목이 있는데 바로 알미늄판을 통로쪽에 조금씩 내논가게가 한군데 있을겁니다..
가격은 그리 싼것같진 않지만 소량판매도 하니..

흔히 말하는 케이스골목을 찾아보면 방열판집도 많구요.. 원하는 크기로 잘라주기도 합니다만...
잘못하면 가격이....저도 무심코 샀다가 가격이 좀 쎈적이 있어서요...

알미늄판은 아세아넘어에있는 세운상가로 넘어가서 계속 안쪽으로 들어가시다보면 어디쯤인지 금방 아실것 같습니다...
역시 그쪽도 골목으로 들어가면 전부 그런가게들입니다만...
소량판매를 안하는곳도 많으니까 시간 넉넉할때 가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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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일환 2004.02.06 09:04

애고 감사^^emoticon_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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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병환 2004.02.06 10:31

억~ 용량이...47에는 0.47 이랑 0.1 이랑이 들어가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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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모 2004.02.06 15:09

그런가요...음 크기가 크길래 1마이크론줄 알았는데 그럼 0.47이 맞나봅니다...
지금 사진 확대해서 보니까 0.47이 맞군요...^^;;; 한덩치 하길래....
저런덩치를 업고있어 힘들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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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근 2004.02.06 21:28

역시 덩치의 압박이.... 1마이크론줄 알았답니다^^
저도 지금 근모님의 펌프로 역시 책상에서 잠자고 있던 47을 듣는 중입니다.
지난날의 감흥(^^;;)이 되살아나는 듯한 느낌입니다. 느낌은 제 주력 메타보다 좋네요^^;;
작업 열심히 하세요. 파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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