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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모어를 Full Casing해서 완성할 생각 없고, 제작해서 실험만 하실 경우나 또는 케이싱 자작을

하시려는 분을 위해 이번에 설계한 케이스의 바닥판에 붙는 기판 4개와 바닥방열, 그리고 트랜스포머

구멍 사양을 공개합니다.

 

첨부 파일은 바닥판을 케이싱에 필요한 고무발고정홀과 측면판 고정홀을 삭제한 버전입니다.

 

파일은 IGS포맷(3D), DXF포맷(2D)입니다. DXF의 경우 탭정보등이 변환 과정에서 삭제되었을 수

있으므로 간단히 설명하자면, 나오는 홀들중 1개는 바닥쪽에서 윗쪽으로 M5 접시머리 나사가

관통되는 홀로 5.2~5.5미리 홀을 가공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3미리 탭입니다.

자작하실 때는 2.5미리 드릴을 가공하신 후 핸드탭으로 나사산을 내시면 됩니다. 판 두께는 가급적

두꺼운 것을 쓰실수록 방열에 효과적입니다. (만약 방열이 부족하시면 여유공간에 적당한 방열판을

붙여서 열을 분산시키시면 될겁니다. Full Casing의 경우는 바닥뿐만 아니라 케이스 전체적으로

열이 전달되기 때문에 체적이 모자라지는 않을겁니다.

 

그리고 추가로 STEP포맷과 카티아 포맷을 추가했습니다.

 

AutoCAD에서 사용하는 DXF, DWG는 3D를 지원하고는 있지만 다른 CAD시스템에서 이 포맷은

2D용으로만 지원하고 있어서 (솔리드웍스도 마찬가지) 3D DXF로 변환하려면 AutoCAD쪽에서

IGS나 기타 호환 3D포맷을 import해서 DXF로 저장해야 합니다.

  • ?

    길범님,, 감사합니다. ^^

    혹시나 다른 분들 도움 드릴려고 3D 샷과 더불어 캐드 화일로 변환하여 올려드립니다.

    참고하시구요~~ 이런 덧글 문제 안되죠???

    Bottom-panel.JPG

  • ?
    이길범 2012.05.21 11:11

    감사합니다. 3D DWG파일은 카티아에서 저장하신건가요? 솔리드웍스에선 DXF/DWG는 2D만 지원하네요.

     

    소스는 어떤 파일에서 변환하신 건가요? 측면판 고정용 홀 6개와 고무발 고정용 M4탭 4포인트가 포함된

    버전이네요. 접시머리 6포인트 (좌우끝단), 그리고 다른 것들보다 약간 큰 모서리 네군데서 등거리에 있는

    홀입니다. 이것들 제외하고 보시면 기판고정용과 바닥방열고정, 그리고 트랜스포머 고정용 홀입니다.

  • ?
    윤영석 2012.05.21 11:14

    네,, 카티아에서 저장한겁니다.

     

    IGS 파일도 카티아에서 불러지더군요..

     

    카티아 V5R19 버전입니다. 치수 정보도 그대로 2D 도면으로 내려가더군요~~^^

  • ?
    이길범 2012.05.21 11:20

    캐드파일 열어보니 이것도 2D로 렌더링한 파일이네요. 3D모델데이터 그대로 넘어간 건 아닙니다.

     

    이렇게 되면 나사탭 정보가 날아갈겁니다. 탭사양은 M3-0.5와 M4-0.7이 사용되었는데 기판과

    방열부품 고정홀은 모두 M3-0.5사양이고 고무발 고정용 홀 4포인트만 M4-0.7입니다. 나머지

    접시머리용 홀은 가운데 트랜스포머용이 M5 카운터파트이고 측면판 고정용이 M3 카운터파트입니다.

     

    바닥판만 가공해서 실험용으로 길모어를 하시고자 한다면 5~6mm 알루미늄판에 M3-0.5와 트랜스포머

    고정용 M5대응 홀만 가공하면 됩니다. 탭구멍 가공이 어려우면 M3용은 3.2mm 드릴구멍을 내면 되는데

    대신 스크류를 많이 긴걸로 해야 합니다. 부품두께, 알루미늄 두께, 너트두께, 부싱두께까지 합친 길이의

    나사홈 가공길이를 가지는 스크류 볼트를 쓰셔야 합니다.

     

    탭구멍으로 가공한 경우는 대략 M3-6.0mm길이로도 충분할겁니다.

  • ?
    윤영석 2012.05.21 11:30

    그렇죠.. 그러한 정보는 언질을 주셔야 하겠죠.. 그냥 치수 정도만 내려가구요..

    그런 정보는 안내려가더군요.. ^^

     

    암튼, ㅋㅋ 저도 요즘 케이싱 작업하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탭 내는것도 재밌네여.. ㅋㅋ 근데, 사각 구멍 뚫는게 너무 어려워요.. 케이싱 하면서 완제품처럼 만들어지게 하는게 장땡인거 같습니다.

  • ?
    이길범 2012.05.21 12:29

    사각구멍은 어렵습니다. 모서리가 확실하게 각진 사각형은 금형을 사용하는 가공이 아니면 관통인 경우는 모서리를

    각줄로 수가공해서라도 맞출 수 있지만 파내기의 경우는 엔드밀 형상을 생각해 보신다면 안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파들어가는 면과 파낸면의 직각은 엔드밀 끝이 평면인 툴로 가공이 되지만 서로 직교하는 파들어가는 면끼리의 접점은

    회전하는 엔드밀 특성상 최소 엔드밀의 반지름 R에 의한 R이 자동으로 먹게 됩니다.

     

    해서 여기에 둘어가는 카운터파트 부품의 모서리가 완전 각이 져 있다면 SQRT(R)만큼 바깥으로 더 파내줘야 조립이

    되게 됩니다. 이런 것들이 설계 노하우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들입니다.

     

    만약 파내는 면을 바깥으로 넓게 늘이면 안되는 경우에는 엔드밀을 모서리에서 대각선 외곽 방향으로 필요한 만큼

    밀어내 주면 조립이 가능해 집니다. 조립되는 상대 부품과의 정밀도가 요구되는 경우에 쓰는 방법입니다. (그림으로

    설명하면 아주 쉬운데 말로 설명하려니 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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