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가 *** 아냐고 합니다.
옛날 안산 공장에서 같이 근무했을 때 알거라는 데 30여년 되고
공장엔 2년도 안되게 근무해서 인지 모르겠더군요.
왜 그러냐니까 50초반인 데 며칠 전 뇌출혈로 죽었답니다.
난 전혀 안가는 그 쪽 모임 사이트가 있어 가 봤더니
사진이 없어 누구인 지 가물가물하고 얼핏 기억나는 이름이긴 합니다만
몇번 이름을 기억하니 알 듯 모를 듯 ...
어쨋든 세상에 오는 순서는 있어도 가는 순서는 없다지만
적어도 건강때문에 일찍 세상을 떠나지는 않게끔 건강관리하세요.
이런말 들으면 벌써 오싹한 느낌이 들기 시작하니....
이제 나이가 나이인 관계로 가급적 열 안받을려고 합니다만....(워낙에 성질이 뭐같아서리...쩝)
그래도 20년전에 같이 근무한 사람을 우연히 만났을때 과거의 내가 아니다(성질 다죽어서 사람맞냐?)라고 할때
안심이 되곤 합니다만... 그러고 나니까 사는게 싱숭생숭.... 그래도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 되는게 맞읍니다...
(속편하게 오래사는 사람들 보면 자신의 고민과 잘못을 심적부담 전혀 없이 타인에게 넘기는 사람들 이더군요....
아니면 허허허 하고 사시는 분이시던지.... 저는 어디에 속하게 될지... 앞으로 지켜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