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Layout 끄적거리고 TinyCad 끄적거리고 우여곡절 끝에 결국 첫 샘플기판은 KiCad로 만든게 되었네요 ^^

팡님~! 감사합니다~~~ ^^

여름에 전화하면 지중해 한달, 겨울에 전화하면 스키여행 한달.. ㅎㅎㅎ

휴가 일주일 붙여쓰기 힘든 한국인에게는 참 부러운 여건이죠 ^^

어떻게 보면 그런 지나치게 누리는 것만 좋아하다 위기가 온 것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누리고 즐길 때는 좋지만, 그 감당을 어느 시기에 누가 하게 되느냐도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프랑스 출장 갔을 때도 보니까 9시 업무 시작해서 중간에 점심시간 두시간, 그러고도 5시면

끝내고 퇴근을 하더라구요...ㄷㄷㄷ

시간과 노력이 아닌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업무라면 모를까, 수리 대행업같이 일한만큼 성과가

나타나는 그런 업무에서 그러는 것을 보니 지구촌의 나라들이 모두 상향 평준화되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ㄷ

맞는 말씀입니다만.. 제가 예로 든 회사는 덴마크+독일계 회사입니다. 그쪽은 위기와는 거리가 있죠. 제가 같이 일하는 회사들이 북유럽이나 독일 쪽이 많습니다. 남유럽애들은 EU로 묶인 다음 지들도 그렇게 살아도 되는 줄 알고 쫓아가다가 뱁새 다리 찢어진게 아닌가 싶구요.

어쨌든 연간 근무시간이 세계 최장인 나라 출신이다보니 저 정도는 바라지도 않고 그냥 중간만 해도 행복할 것 같습니다. 매년 2주 정도 붙여서 휴가 갈 수 있는 정도의 여유랄까.. 물론 자본축적 기간의 압도적인 차이를 인적자본으로 메워온 것이 불가피하다는건 이해가 가지만, 평균적으로 한국 회사들 야근하고 휴가 안가는 것에 비해 수치상으로 생산성이 안나오는 것은 다시 생각해볼 부분입니다. 시대 흐름 상 조금은 사용자가 양보하고 종업원들에게 여유를 주는게 바람직하지 않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