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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디시인사이드 였다면 엽기갤러리에 올라옴직한 사진입니다. (음. 스캔한 것이니 사진은 아니군요.)
정말 80년대엔 자작관련 책들의 천국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때가 저작권에 대한 개념이 희박하여 일본책들을 마구 가져다 번역하여 수도없이 나왔던 것 같네요.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엔 이공분야에 독자적으로 지은 읽을만한 책이 너무나 드뭅니다. 앞으로는 더욱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학생의 질이 어떻고 교육여건이 어떻고 해도,
이 점은 우리나라 교수들이 분명 크게 반성해야 할 점입니다.
하여간 저렇게 사진처럼 이상하고 우스꽝스러운 용어(옷시로스코푸, 유출부, 크로스외바)의 표현일지라도 이런 책을 구할수만 있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