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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들락날락한지 벌써 몇주가 지낫지만 어저께야 가입을 하게 되더군요....
일단 가입 기념&잡담으로 글하나 올려봅니다.


제가 음악을 듣기 시작한지는 상당한 시간이 지낫습니다만 사실 오디오나 헤드폰쪽으로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_-;;;;) 뭐, 포터블 플레이어와 이어폰의 음질이 좋았던 것도 아니었습니다만, 오디오는 가격이 비싸고 헤드폰은 그다지 편의성이 없다고 생각해서 일방적으로 피하고 있었죠. 주로 듣는것이 락음악이다 보니 클래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음질을 필요로 하지도 않게 되고 말이죠....
뭐 그러던 것이 얼마전에 베이어다이나믹의 DT231을 구입했습니다. 저가형이라지만 주변의 사용하는&사용했던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니 하나 사놓는것도 괜챦겟다 싶었고, 요 근래에 클래식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데에 슬슬 한계를 느끼던 참이었습니다.(지금 쓰는 이어폰은 소니의 MDR-EX71XL입니다 -_-;;;;)
구입한 후의 감상은 대만족이었습니다. 처음 사용할때는 익숙치 않아서 불만 투성이었던 것이, 충분한 번인(에이징?)과 함께 사용을 거듭할수록 맘에드는 사운드가 나는것이 점점 저의 맘을 사로잡는 사운드를 내주는군요.
하지만 현재 쓰고있는 포터블 플레이어로는 이녀석의 성능을 한계까지 끌어낼 수 없다!!! 는 것이 결론이었습니다. 그리고 헤드폰 앰프를 알아보기로 했죠.
라고는 하지만, 가격의 압빡으로 일단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아는분께서 하스를 알려주셧죠. 그렇게 왔다갔다 하면서 기본지식을 쌓기를 2주, 그래도 공고를 다녔고 수업시간에 졸면서라도 약간은 수업을 들어놓은게 있어서인지 회로만 보면 머리가 하얗게 되는 정도는 아니었던지라, 그래도 눈동냥 하면서 이것저것 천천히 배워보기로 했습니다.(개중에서도 신정섭님의 글들은 정말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 만들어보고자 하는 것도 신정섭님의 poorman's Zen이고 말이죠.... 다른 분들도 많이 만드시는 듯 해서 저도 하나 꼭 만들어보고 싶더군요.
오늘은 청계천에 가서 부품을 이것저것 구입했습니다만, 그냥 가서 몸으로 부딪히자 라는 심정으로 대강의 리스트만 적어서 갓던지라 부품을 잘못사거나 못산것들 투성이라 아마 내일 한번 더 가야 할 듯 하네요^^ 청계천 사이를 이래저래 돌아다니다 보니 자작에서 부품수급이 어렵다는게 새삼 이해가 가더군요..;;
사실 지금도 딱히 많은것을 익힌것은 아닌데다, 현재는 수능을 준비중인 수험생이라는 입장도 있고 여러모로 환경적으로도 문제가 있긴 합니다만 앞으로도 꾸준히 배워갈 생각입니다.
조만간 허접하게나마 하나 만들어서 제작후기라도 쓸 수 있었으면 좋겟네요.(디카가 없어서 사진같은건 못올릴듯 -_-;;;)

글실력도 부족한데다 두서없이 적었더니 뭔가 스스로도 알수없는 이야기가 되어버렸습니다만(...) 하여간 잘부탁드립니다..;;


-역시 오디오용 저임피던스 콘덴서는 구하기 힘들겟죠? 끄응.. 어디 파는데 없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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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상화 2004.04.20 04:44
    가입 축하드리구요! 우와~ 처음부터 poorman's zen을 만드시려 하다니...^^)b 대단하십니다.
    전 CMOY ㅡ> CHA47 ㅡ> META42 ㅡ> 방금 마이어 2.0을 만들었는데요^^ 부럽습니다.!
    다 만드신후에 한번 보여 주시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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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혁재 2004.04.20 08:00
    우선 가입 축하드립니다. 저도 비슷한 이유로 헤드폰에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었죠. 얼마전 진공관앰프를 처음 만들어 보겠다고 부품을 주문한 후 기다리는 동안 심심해서 CMoy나 만들어볼까 하는 마음에서 시작했습니다. 아직 1호 헤드폰 앰프가 완성이 되지는 않았지만, prototype에 헤드폰을 물려 들어본 후 이것이 해 볼만한 일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진공관앰프는 일단 보류하고 먼저 CMoy를 완성하려고 합니다. 저도 조만간에 부품사냥을 하러 청계천에 나가야하는데, 역시 어디서 뭘 파는지 알기가 힘든 것이 가장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튼, 다같이 화이링해서 소리 좋은 앰프 한번 만들어 보십시다.
  • ?
    문상화 2004.04.20 20:34
    이혁재님 진공관 엠프 만드실적에 그 많은 정보를 제게 가르쳐 주실순 없을까요?
    제 꿈이 저만의 진공관 엠프를 가지는것 이거든요.
    진공관에 대한 정보는 어디서 찾는지 또 있다 하여도 어떻게 이해하여야 하는지....답답하기만 합니다.
    자세히 가르쳐 주실수 있다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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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혁재 2004.04.21 07:51
    저도 아직 초보티를 벗지 못했기 때문에 제가 가진 정보란것이 정말 보잘 것 없을겁니다. 하지만, CMoy가 끝나고 진공관을 다시 시작하면 자작기 및 기타 정보를 새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진공관 관련 책을 스캔해 놓은 것이 있는데, 필요하시다면 그거라도 보내드릴까요? 저작권때문에 여기 올리기는 좀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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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석철 2004.04.23 19:41
    끙... 푸어맨 젠 만들었는데 소리가 한쪽이 안나는군요... 어디가 문제인지는 모르겟고 아무래도 다시 만들어봐야 할듯..;;
    진공관이라니 부럽습니다.... 전 아직 상상도 못할 분야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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