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신만고 끝에 알리스 플레이어를 완성하고
ddc,dac,headphone amp 까지 한 케이스에 넣고 본격적으로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headphone amp로 들을때 처음에는 웬지 답답하고 억지로 쥐어짜는 느낌을 받아 실망스러웠습니다
한동안 듣기를 포기했습니다
그래도 플레이어를 다른 기기에 연결하기가 귀찮을때 간간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소리가 달라졌습니다.
답답하고 쥐어짜는 듯한 소리가 부드럽고 시원스러운 소리로 변해있습니다.
아마도 간간이 들었던 시간이 쌓이고 어떤 때는 귀찮아서 끄는것을 잊어버린적도 있었는데
에이징이 되었나봅니다. 에이징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좋은 소리를 듣게되어 행복합니다.
소리가 좋아졌다..좋아졌다 ~~ 계속 주문을 거시면 더 좋아집니다 ^^
뇌이징또한 음악감상에서 정말 중요한분야인것같습니다.
어릴때, 왜 듣는지 모르는 지루한 재즈음악이, 지금은 좋듯이..
그렇게도 생각이 듭니다.
기분에 따라서 컨디션에 따라서도 같은 소리도 달리 들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싼 인케이블, 스피커 케이블, 에이징의 유무 등 아무튼 실제로는 그대로인 소리를
다르게 느껴 행복하게 음악을 듣는다면
뭐 그러면 어떻고 이러면 어떻습니까
감사합니다.
대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하면.. 소리가 좋아질때까지 전원을 넣어둔다가..에이징????
다른말로 ..에이....징.....하네.. 뭐 100시간은 기본이고 3천시간은 뭔지..
온도때문일수도 있습니다. ㅎㅎㅎ
저같은경우에 쿠미사는 겨울 추워질때랑 여름 더울때랑 온도차이가 꽤커서 일정전류를 유지하려면 가변저항을 조금씩 바꿔줘야하더군요 ㅎㅎ(쿠미사 들어있는방이 여름엔 찌고 겨울엔 방에 있어도 잠바를 입고있어야할만큼 추운지라...ㅠ(보일러안틀면 방안에 얼음까지 맺히더군요 ㄷㄷ)
좀있음 오디오기기도 항온실 있어야 할듯요 ㅎㅎ
조은 소리를 내준다니 감사 해야져^^즐감 하세여
축하드립니다. ^^;
콘덴서 애이징인거 갗기도 합니다. 제 경험에서는 엘나 실믹2 그리고 블랙게이트 들이 특히 에이징에 큰 변신을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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