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상대방을 보면서 이야기 하기때문에 잘못 이해된건 지 아닌 지를 대부분 알 수 있습니다만

글은 다르죠. 상대방이 이해하겠거니하고 쓰게 될 때가 있습니다.

아니 말도 상대방이 잘못 이해하는 경우도 있고 잘못  이해 시키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만

글은 쌍방대화하듯 하는 게 아니기에 정확하게 이해되게 써야 한다는 거죠.

잘 이해되게 썻다고 해도 써놓고 나중에 다시 보면 잘못 이해되게 글쓴 게 종종 나옵니다. ㅠㅠ

 

공돌이(그렇다고 순수 공돌이는 아닙니다 ^^;; )긴 하지만 글쓰는 걸 그런대로 쓴다고 자부했는 데

여지없이 깨졌습니다. ㅠㅠ

 

컴으로 먹고살지만 아직도 두손가락으로 타자칩니다. 그래서 글이 길지 않습니다.

타자가 빠르지 않으니 길게 쓰려면 시간이 상당히  걸립니다. 그대신 생각하면서 글쓰게 되는 장점도 있긴합니다.

거기다 기억력도 꽝이라 자판도 아직 외우질 못했습니다. ㅋㅋ

최악이죠.

 

25여년전 컴퓨터잡지에 몇달 연재 비슷하게 한 적 있습니다만 지금 그 때 글본다면 얼굴 뜨거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