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돌아와서 여러모로 바쁘고
학교 다니기도 빠듯합니다ㅎㅎ
그런데 이번에 학교 졸업 작품(캡스톤)이라는 걸 하게되었는데
저로서 이번이 기회라는 심정으로
DAC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2704에 Isolator를 달아서 내기로 했네요.
문구에게 PCB를 구하기로 했는데
왠지 이건 너무 날로 먹는 느낌이 드네요.
어차피 Isolator 자체가 PCB 제작을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것이라 제가 한번 날로 먹어보겠습니다.
전문대학이라 사실 높은 수준의 작품이 불가능하기도 하더군요.
환경자체가 좋다고... 말을 못하겠습니다.
전자과임에도 불구하고 PCB제작을 하는 시설이나
AVR등은 구경도 못하네요.
PLC는 다른반은 배운다고 들었지만 키트에 깨작깨작해봤자
무슨 의미가 있냐는 생각도 듭니다.
어느정도 공부하는게 정리가 된다면
방학때쯤 회로에 관해서 공부를 해봐야겠습니다.
그럼 다시 자주 들어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일반대 전자과 와서 5학년하는것보단 낫지않을까 싶기도 합니다ㅋㅋ...
2학년때 학점말아먹은것 때문에 오래다니다보니 설계과목 많이 듣다보니...
PLC, MMI, AVR에 FPGA까지 해보긴해봤군요.... 뭐 따지자면 반도체 레이아웃설계랑 orcad matlab같은툴들도 좀 다양하게 써보긴했지만....
하지만 정작 키트를 벗어나서 제대로 해본건 PLC랑 AVR정도밖에 없네요 ㅎㅎ... PLC도 현장에서 쓰는것처럼 쓰진 못했고 AVR로 디스플레이띄우자고하니 뭔가 좀 그래서 돈도 좀 주길레 터치스크린 연결해서 쓰는정도용으로 밖에 안써봤네요 결국 연산은 AVR에서 다했었고요ㅋ
그리고 종합대 공대와도 키트사서 인터넷에 날아다니는 소스집어넣어서 그대로 쓰는 소위 날로먹는 사람들 많아요 ㅎㅎ 결국 똑같다는거죠 ㅠ ㅋ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셨네요. 제가 졸업반일적에 USB DAC이 대유행이라 그걸로 졸업작품을 해볼까 했는데
PCM270X시리즈는 너무나도 쉽게 끝나는 물건이라 제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졸업과제 책이나 인터넷에 나와있는거 베껴쓰기 싫어서 결국 자작레벨에선 막 보급중이던 RFID쪽을 했는데
리더 만드는것도 삽질의 연속이었고, MMI 프로그램 짜는데 상당한 고생을 했었습니다.
요는 전문대 레벨에서 많은것을 기대하지 마시고 공부한다 생각하시고 아이디어를 내시면 좋을듯 합니다. ^^
^^ 오래만에 오셨네요. 반가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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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람님 정말 오랫만입니다..^^
그동안 학업에 매진하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