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프를 몇개 만들다보니 이제 케이스에 관심이 가더군요..
그런데 기성품을 사자니 디자인이 그렇고..그렇다고 직접제작하자니 금액이 문제고 해서..
계속 고민중이었죠..

그러다가 문든 생각나것이 ..고향집에 있던 전축!!
거기에 있던 에코믹서가 머리에 딱 꽂히더군요..
보통 크기에다가 전면만 하나 새로 맞추던지 아님 그대로 하고, 도색만 새로하더라도 꽤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얼마전 구정때 가지고 왔지요...물론 세월의 흔적이 어쩔수 없이 묻어있었지만요...

앞면입니다..인켈 에코 믹서...EM007이라고 써있네요..(007하고 뭔관계가 있나?...)




뒷면입니다..





옆부분입니다..1985.7월 제조...벌써 18년이나 지난거네요...휴..



시간이 언제 날지 몰라 당분간은 모셔두고 있어야 겠네요..어서빨리 작업들어가야 할텐데...
하스 회원분들도 자기근처를 찾아보세요..아껴야 잘살죠 ...그죠..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