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프같은것 특성을 간단하게 측정 하실려면 RMAA 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20Hz에서 20kHz까지 평탄한 특성을 가진 Sine파 출력기가 있으면 됩니다. 이게 참 어려운 이야기인데
사운드카드의 경우 사운드카드 출력 자체가 평탄한지 아닌지가 문제가 됩니다.

가장 확실한 것은 function generator기기가 있겠죠...

어쨌든 소스가 있다면 그 다음은 그걸로 20Hz, 50Hz, 100Hz, 200Hz, 500Hz, 1kHz
2kHz, 5kHz, 10kHz, 20kHz 이렇게 Sine파를 내주고 각 주파수에 대해서 멀티미터로
ACV의 RMS값을 측정하고, 그것을 엑셀을 이용해 그래프로 그리면 됩니다.

오히려 값비싼 Audio Precision장비로 찍은 것보다 더 정확합니다. AP의 경우 20Hz부터
20kHz까지 연속으로 sweep하면서 측정하다 보니 정확도에 한계가 있고, 실제로 20Hz쪽의
roll-off가 있는 경우 더 적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옵니다. 그래프의 경향 자체는 정확하다고
볼 수 있지만요.

그래서 저는 FR은 항상 AP로 경향을 확인한 뒤에 20Hz와 20kHz는 멀티미터로 추가 확인을
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조금 손길이 가긴 하지만 그래도 사운드카드와 RMAA를 이용하는 방법으로는, 사운드카드의
입력과 출력을 직접 연결해서 (loopback) 1차 측정을 해서 측정시스템의 왜곡을 기록해 놓고
시료를 측정한 뒤에 loopback측정해서 나온 왜곡만큼 보정해 주면 얼추 들어맞습니다...^^

엄석찬님 이길범님 답변 감사합니다.

최근에 만들면서 주파수 응답을 보니까.. LPF, HPF부분만 엉뚱하게 만든게 아니라면 평탄하게 나오더군요.
부하에 따른 측정은 다르지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