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에구...한나절을 운전만 했더니만 정신이 없네요..
이번주말까지 출장이었는데..말이죠...
섬에 들어가자마자 회사에서 연락왔네요..바쁜일이 있으니 철수하고 올라오라구요...허거걱..

저랑 제 상사되시는분이 열받아서 한소리했지만...(별로 먹혀들지는 않네요..ㅠㅠ)

아무튼 어쩔수없이 다시 섬에서 나와 서울로 올라와버렸습니다..

아침 7시 출발해서 고흥군 육지끝까지 가는시간 6시간, 섬에들어가려고 기다린 시간 3시간, 섬에들어간 있었던 시간 1시간...(--),
다시 섬에서 나오려고 기다린시간 2시간, 다시 서울올라온 6시간 도합 18시간동안 정신없이 보냈네요..새벽에 도착해서 잠깐 눈붙이고 출근하려는데..
왜이래 서글픈지......진짜 회사다니기가 싫어지네요...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