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만든 미니 젠을 12V 4A 짜리 납 축전지에 연결해서 듣고 있는데
소리가 장난이 아니네요.... 엄청 큰 상태에서 한 10분간 계속 돌렸으나
전압의 차이나 뭐 그런것은 전혀 없는것 같군요.....
소리는 일단....
가장 허접한 수준의 정류인 레귤레이터 정류를 한 12V보다 훨씬 깨끗합니다.
플라시보일지는 모르지만은요.... ㅋㅋ
아마 저녁즈음 되면 사진도 같이 올릴 수 있을것 같네요.
너무 크게 틀어놓고 들었더니 귀가 다 아프네요.... ^^
아무쪼록 즐거운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시길 바라면서....
다시 인두를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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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만들었었던 ZEN의 전원부를 완전히 드러내버리고,
7824 레귤레이터 하나 달랑 남긴상태에서 뒷판을 과감히 잘라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오늘 사온 12V 4A 짜리 무보수 납 축전지 2개를 직렬 연결하여
잘 듣고 있습니다.....
기존의 젠에 전원리플이 좀 있어서 상당히 고생을 했었는데,
지금은..... 심정은.... "왜 그고생을 했누? ㅡㅡ;" 입니다.
깨끗합니다.
약간의 화이트 노이즈만 남을 뿐입니다...ㅡㅡ;
음.... 일단 가격은.... 전지 2개 각 만원씩 2만원에
충전기 1.5만원 줬습니다.
전지 하나당 완충 완방시 250회.....를 쓴다고 하네요.
자세한것은 젠을 굴려보면서 천천히 상세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후후... 또 거짓말 하는 느낌이네요...)
잘은 모르겠지만 가격이나 유지비를 따지면 ...
음.... 차라리 좋은 부품으로 좋은 전원부 하나 만드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그냥... 저처럼 좋은 전원부는 갖고 싶은데
만드게 귀찮으시다면 객기에 한번 해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정말 어떨지 궁금해 죽겠네요.
그런데, 납 축전지는 크기의 압박이.... 간수 잘 하셔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