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보면 좋다고 해야 할까요..

전 24V정전압 아답터를 결국 구하지 못하고, 전원 장치를 만들 시간적, 그보다 심적 여유도 없고, 하여 못쓰는 컴퓨터 파워 서플라이를 쓰고 있습니다..

이놈은 오래된 것으로 테스터로 찍어 보니 +11/-9가 각각 최고 전압이더군요, 당연히 그냥 둘을 합해서 20볼트 만들어 다시 정섭님의 가상접지 양전원 장치로 각각 +/-10볼트씩 공급해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꺼 메타사십이는 이 놈에게서 전원을 공급하면 '험(맞는 표현인지 모르겠습니다.) 이 들립니다.. 그것도 마치 팬 돌아가는 것에 맞추어지는 듯한 그리고 , 반복적인 그런 웅 하는 소리가 들리조.

지금 까지의 관련 글을 보면 오피앰프 기반의 헤드폰 앰프에서는 전원 장치의 취약성에 별로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글이 있습니다만, 적어도 제 메타사십이 에서는 확실히 들립니다.

모스펫 기반의 앰프는 아직 만들어 보지 못해서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조경남님께 '토리'에 관한 문의를 드린 것이 한참 지났는데.
역시나 '심적인'여유가 않생기는 군요..ㅜ.ㅜ 경남님께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마이어 에서는 이런 소리가 들리지 않군요
거의 전지에서 전원 공급할 때와 마찬가지 수준입니다. 물론 약간 못미치기는 하지만요.

다른 분은 어떤지가 궁금해 집니다..


회로상으로는 메타가 더 '진보한' 혹은 '많은 고민을 거친' 것이라는 인상이 있는데
마이어씨의 이 회로 참 괞찮은 것 같군요.

그냥 공부 하기 싫어서 주절 거려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