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free) - 헤드폰 앰프에 대한 자유 게시판 (정치,경제,문화,개인 사생활 ....등은 삭제 조치사항입니다.)
2007.02.19 07:36

핑계거리 ^^

조회 수 1245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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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컴퓨터 전원을 바꿨잖아요.
거의 칼전압입니다. 그건 좋은데...

얼마전까지 제 컴에서 쓰고 있던 300W 파워의 먼지를 털어주다가 보니까, 컨덴서하나가 임신에 하혈까지... 거의 출산 직전이었습니다.

사고친 녀석이 어째 딱 한 녀석이냐?
집단 임신 같으면~ 에이 더러운 것들~ 미련없이 새 파워를 살 것인데, 딱 하나가 불쌍한 어린양처럼 그러고 있으니 망설여지더군요.

여담이지만 컴파워들에 들어간 컨덴서들 보면 참 기가 막힙니다.
Teapo, Fuhjyyu, samxon, G-luxon ... 이런 컨덴서들은 내돈 주고는 안살 물건들인데, 컴파워 뜯어보면 주로 이런 애들입니다.

고급 파워들은 좋은거 쓰느냐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똑같은 싸구려 컨덴서들입니다.
가격 생각하면 한숨만 푹푹 나오지요.
예전에 안텍 뜯어보고, 마쯔시다(파나소닉) 컨덴서가 보이길레...
오옷... 얘네들은 조금 양심이 있구나... 그렇게 생각할뻔 했는데...
딱 두개만 마쯔시다 컨덴서이고 나머지는... 저 위에 쟤네들... -_-;;;
하기야 뭐... Channel Well Tech.... 걔들에게 뭘 기대하겠느냐 만은 말이죠.

삼화 정도만 되면 정말 좋겠는데 그것도 힘들단 말이냐. 컴파워 회사들... 정녕 그렇게까지 가난한 것이냐?

아뭏던 임신한 컨덴서는 4700uF 10V 던데, 결정적으로 집구석에 이 컨덴서가 없었습니다. 이걸 어디서 구하냐...

두번쩨 결정적으로... 흐.... 제가 가진 인두가 열량이 딸려서 기판의 납을 녹이지를 못하는군요.
적어도 30W는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만, 제껀 15W라 납이 녹는 시늉도 하지 않습니다.

생각해보니 새로 인두 + 컨덴서 를 사는 값이랑, 새로 파워를 하나 구입하는 것이랑 별 차이도 안나는군요.

인두를 살 핑계가 생긴건지... 파워서플라이를 새로 살 핑계가 생긴건지...

  • ?
    박은서 2007.02.19 11:57
    파워는 용산가셔서 A/S 받아서 신품으로 교환하시고, 용산가신김에 인두 사시면 1석2조~!
  • ?
    이영도 2007.02.19 13:36
    지방의 설움, 보증 기간 경과의 압박... -_-;;;
  • ?
    박은서 2007.02.19 13:41
    쿠미사III 에 투자하시는 것을 보고는... 그간의 헝그리 스타일은 위장임을 알았습니다.
    최근 나온 상품들중에 Pb free 공정때문에 납이 잘 안녹는 것 들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50W 정도에 터보기능( 순간 온도상승 모드) 있는 인두 하나 사시지요.
  • ?
    황용근 2007.02.19 13:44
    맞아요. 터보 인두기가 짱입니다 ㅋㅋㅋ 보통 하코 대시 + 하코 터보 이 조합이면 굳이 온도조절형의 필요성을 못 느끼겠더군요.
    영도님 쿠미사에서 딱 걸렸습니다. 이제 물량의 세계로 들어오시지요 ㅎㅎㅎ
  • ?
    이영도 2007.02.19 16:25
    아... 쿠미사는 잠시 홀려서 그런 것이고, 다시 정신을 차리고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
    물량을 제공하신다면야 감사히 받겠습니다만, 헤헤....
    하코 터보... 음.... 고려해보겠습니다.
    하코 960 같은걸 사면 괜찮으려나요? 가격이 좀 비싸서 그렇지, 평가를 보면 압도적이던데 말이죠.
  • ?
    이승찬 2007.02.19 18:31
    이 참에 그냥 데스크탑인두로 가시죠... 하코 936 같은거 중고면 7-8만원 정도면 가능한 것 같기도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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