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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에는 세운상가가 우리 집과 그리 멀지 않아서 학교 끝나면 거의 매일 들렀습니다.

구경도 가고 물건도 사고....

그 때 갔던 곳 중 은포전자 경우는 아직도 영업하시는 곳입니다.

몇달전 들렀을 때 혹시  저 아시냐고 물어보니 립서비스인지는 모르겠으나 알것 같다는 말씀 하십니다.

그 당시 나왔던 키트 회사중 쥬피터 라고 아시는 분 있을까요?

그 곳에서 잠깐 일했던 적도 있습니다.

라디오, 소출력 앰프 키트 시리즈 꽤 많았었죠.


지금도 돌아다녀 보면 7,80년대 부품 쟁여 놓고 파는 곳 많습니다.

제일 많이 아는 성남전자도 그런 곳 일겁니다.


요 아래 모건존스 글 중에 신신 MKT 콘덴서 파는 곳도 그런 곳입니다.

그 곳 사장님은 그 당시 팔던 부품을 재고 안고 있던 건지 꽤 많이 팔고 계십니다.

종류가 많진 않지만 60년대 진공관에 많이 사용하던 탄소저항(피막이 아닙니다)도 있었습니다.

아주 고급 부품은 없는 듯 하지만 찾으면 꽤 나올 거라 봅니다.

문제는 알려 드리고 싶어도 싹 사가는 분이 꽤 있다 합니다.

저도 그 곳 몰랐는 데 알려 주신 분이 그 곳을 소개했더니 특정 부품을 전부 다 가져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공개할까 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
    전석민 2015.07.12 11:14

    내공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ㅠㅠ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자작을 하셨었다니  정말 고수님이세요!!

  • ?
    권오경(photo66) 2015.07.12 13:23

    저랑 성장 환경이 닮은 곳이 많으십니다.

    국민학교를 4학년말에 서울로 옮겼는데 재동국민학교 였어요.

    비원이러고 불렀던 동네이지요.

    뒷동산이 삼청공원. 앞골목이 낙원상가.

    하필 친구라고 가까운 아이가 낙워상가 헐리우드 극장 건물에 살았씁니다.

    그러다 보니 청계천도 드나들었지요. 광석 라디오 사서 신기해 하곤 했씁니다.

    진공관 라디오를 듣던 시절 이었었네요.

    제 기억으로는 제 나이 서나살 무렵부터 19인치 제니스 진공관 흑백 티비를 봤었씁니다.

    그런 이유로 라디오가 신기하지는 않았지만 로켓처럼 생긴 장난감 라이오는 또다른 호기심 이었지요.

    몇일 지나면서 라디오의수신율이 좀 좋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온갖 짓을  하였구요.

    그런 추억으로 아직까지 그 골목을 종종 누비며 다니곤 합니닫.

    그댄 공공칠 제작집이 인끼 상품 이었씁니다만....

    그 무렵이 아마도 70년대 초반쯤 될겁니다.


    주피터는 라디오 키트 같은 것을 만들던 상표로 기억 합니다.

    중고딩때 최소 수십대는 만들었을것으로 기억 합니다.

    주변 아이들것 까지 만들어주곤 했으니  수량이 좀 되었을것 같네요.

    라디오 키트는 상당한 퀼리티 였었는데 그당시 키트중 워키토키는 허접했던 기억이 납니다.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사귄 친구중에 햄등 무선통신에 호기심에 있었던 아이들이 있었는데

    저는 좀 다르게 오디오 쪽이 훨씬 좋았씁니다. 

    은포는 한참 뒤에 다니던 곳 이구요.  초반엔  오디오용 FM 튜너부를 구입해서 10와트 정도의 

    앰프를 만들어 라디오겸 오디오겸 해서 사용을 했습니다. 

    요즘은 앰프 모듈은 많이 보이는데 저는 오히려 FM 튜너 유닛이 훨씬더 유용하게 사용 할수 있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하지만 요 근래에는 볼수가  없씁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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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수호 2015.07.12 14:38

    로켓라디오를 기억하시는군요.

    전 국민학교 졸업하고 몇년후 없어진 동대문(을지로 바뀌었나)국민학교 입니다.

    저도 am라디오는 꽤 만들었고 1석인가 2석 라다오로 대구쪽 외가에서도 잘들었던 기억납니다.

    광석라디오로 전기 걱정없이 들었고 고등학교 다닐 때 탁상형 7석라디오를 케이스 없이 책상서랍에 넣고 들었습니다.

    20대 초반까진 무진장 많이 자작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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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식 2015.07.12 16:48

    권오경님 재동 나오셨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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