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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02 00:01

ER4P에 MINT 물려보고..

조회 수 1184 추천 수 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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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C-35의 무차음성을 견디지 못하고, 정말 많이 무리하여
4P를 다시 들였습니다.. 지하철에서의 그 조용한 기분이란..ㅎㅎ
터치 노이즈 같은 건 신경도 안 쓰입니다.. 누가 그걸 그리
거슬린다고 말한건지..ㅋㅋ

4P만 남기고 나머지는 다 정리해야할 듯 하지만, 아무튼..
간만에 제가 아주 좋아하는 곡인 Skid Row의 Youth Gone Wild를
들어봤는데.. 아주 좋네요..^^

Borbely의 경우 스테이징을 다소 넓게 해주는 반면..
MINT는 소자가 좋아서일까요.. 스테이징은 Borbely보다
다소 좁지만, 해상도가 조금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어테뉴에이터를
쓴 Borbely보다 좋으면 안 될 것 같은데, 그렇게 들리니 어쩌겠습니다..ㅎㅎ
음이 아주 명료하고, 다이내믹하군요..
락 음악에서는 Borbely를 넘어서는군요.. 아주 신나게 만들어줍니다..
325 정도의 헤드폰을 물려본다면.. 상상만 해도..ㅋㅋ

8620과 634의 조합 역시 상당한 것 같습니다.. 큰 폭은 아니지만,
직결에 비해 상하 스테이징도 개선되는군요.. 물론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지만, 포터블에서는 더 기대할 수 없겠죠.. 4P의
특성도 그렇구요..

솔직히 슬슬 거치형 시디피가 그리워집니다.. 뭔가 확 트인 느낌이
가장 아쉽습니다.. 상하 스테이징은 더 이상 극복이 불가능할 듯 하구요..

올해내에는 더 이상의 지출은 힘들것 같고, 내년 후반기나
노려봐야겠네요..ㅋㅋ 사실 지금도 적자 상태입니다..

그냥 들뜬 기분에 몇 자 적고 갑니다..
날이 쌀쌀해지니, 하스 여러분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PS. 심심해서 그냥 사진도 2장 첨부합니다.^^
  • ?
    신정섭 2003.10.02 00:19
    일반적으로, MINT보다는 META42가 좋다고 하고,
    META42보다는 Gilmore가 좋다고 하고,
    학민님은 Gilmore보다 Borbely를 더 좋아하셨는데,
    MINT가 다시 Borbely 보다 더 좋게 들리신다니...

    이거 참 신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ㅎㅎㅎ
    전부 똑같이 들린다면 이런 취미도 존재하지 않겠지요...
  • ?
    이학민 2003.10.02 00:34
    ㅋㅋ META42야 MINT와 버퍼 차이가 가장 크니 취향차겠고, Gilmore는 Prehead와 동급이라고 그러고, 제 귀엔 Borbely가 Gilmore보다 좋게 들렸는데, 지금은 MINT가 더 낫게 들리니.. 앰프 소리가 다 그게그거 아닐런지요.. 하하핫.. 진지하게 말해보자면 Gilmore와 Borbely의 비교는 정확한 비교는 아니었고, MINT가 일반적인 구성의 META42에 비해 성능에 차이가 있다고 말하긴 어려워보입니다. 현재의 MINT가 Borbely에 비해 명료한 음상과 다이내믹을 가지고 있다는건 분명한 것 같구요.. 아무튼 재미있습니다.. 솔직히 최근에 들어서야 음질차, 음색차, 취향차라는 것에 대한 개념이 좀 분명해지는 것 같네요..^^ 조금 는건가요..ㅎㅎ
  • ?
    신정섭 2003.10.02 00:44
    아. 저 역시 MINT 앰프가 어느 앰프보다 성능이 떨어진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생각에도, 소위 앰프의 우열을 정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는데,
    대부분 그것을 가장 좋아하고, 궁금해 하더군요.
    저도 자작 초기엔 그러한 것들이 궁금했는데, 이제는 거의 궁금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한편, 지금까지 보면 앰프의 우열은 "소리"라기 보다는 완전 그 앰프가격과 비례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좋다고 해도 그 앰프 자신의 가격을 넘어서 평가되는 일은 없더군요.
  • ?
    이광용 2003.10.02 00:59
    아마 엠프 회로 연구설계하고 튜닝하는 시간보다 가격 정하고 메기는 시간이 더 길것입니다...ㅋㅋ
    한편 ...역시 내자식이 이쁘고 거기서 새로운 넘이 더 이쁘죠...
  • ?
    이학민 2003.10.02 01:00
    ^^ 늦은 시간인데, 안 주무시네요.. 우열은 참 미묘한 문제이지요..
    마지막 말씀엔 특히 공감이 가는군요.. 가격 문제..
    제가 보기에도 앰프의 우열을 가격으로 가리는 듯한 인상이 짙었습니다..
    다소 안타까운 부분이지요.. 물론 완전히 배제할 순 없고, 어느 정도 부품의 질등을
    판별하는 기준이 되기도 하지만.. 겉이 뻔지르르한 기기의 속을 봤을때
    실망스러웠던 부분이 종종 있곤 했지요..
    물론 정말 좋은 건, 비싸면서도 좋지만요..ㅋㅋ
  • ?
    이복열 2003.10.02 17:05
    이제야 글을 봅니다만 학민님 말씀중에도 가장 최근 작품이 제일 좋게 들린다는 말로도 들리는군요.
    가격적인것 투자한만큼 더 정이 가서 그럴것 입니다. 저는 요사이 바브리가 제일 맘에 들어서
    항상 옆에 있군요. 그러나 이러다 메타 구형을 들으면 또 역시 새로운 맛이 있어 좋더군요.
    아마 자작하는 사람이 아니면 상상하기 어려울것 입니다.
  • ?
    신정섭 2003.10.02 17:09
    하하하. 대장님 말씀 맞아요.
    하다못해 저는 얼마전에 만든 Dual2BUF634, Daul2EL2001 변환소켓 있잖아요.
    그것 테스트 목적으로 JRC의 저가 OP앰프들 끼워서 제 하스만세 앰프에 잠시 끼웠던 것을,
    그냥 좋아서 그대로 계속 듣고 있어요.
  • ?
    이복열 2003.10.02 17:29
    현재 진행중인 젠을 만들면 이놈한테 또 정이 가게 되겠지요.
    부품수급이 아직도 안 끝난 상태입니다. 정말 어렵군요.
    이번주에는 끝날런지...모르겠어요..
  • ?
    손창원 2003.10.02 19:31
    이복열님의 강력한 펌프에 보바리를 빨리 만들어야 할것 같군요. 현재로서는 가장 마지막 만든 JJ가 좋아보이던데... 물론 길모어도 마음에 들었고.....

    보석상자 시리즈의 장점은 책장속에 차곡차곡 쟁여놓으면 수백개도 보관가능한데 있는것 같습니다. 언제라도 전원을 넣으면 사용가능한 상태로 보관 되고...


  • ?
    노현준 2003.10.02 20:52
    ^^ 상당히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네요.. 하하.. 방금 JAY3에 LED랑 스위치를 바꾸었더니 소리가 달리 들리니... "내마음 알 수없어"입니다.. ^^
  • ?
    황용근 2003.10.15 22:10
    서민(?)의 벗, 마이어가 최고닷!!!! ;;;; 오랜만에 와서 괜히 이런말만 남기는군요
    (진정한 서민의 벗이라면 CMOY일지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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