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두마리를 낚았다는게 나을듯하군요;;
제가 사정상..뭐..사정이라해봐야..별거아녜요
부산에 부산학원이라고 합숙으로.. 재수를 하고있습니다
이번주 용돈모두 날린셈이죠;;

그런데.. 그옆에 중고 전자제품 파는가게가 열개정도 밀집되어있는데..
한 곳은 소니 d-e01(슬라이드식)도 25만원에 팔고있고
그중 한곳에..파나소닉 두번째명기라고 불리는 SL-S400이 있더군요..
그런데 본체만있고 리모트가없더군요...

본체만 비싸게 주고 업어왔습니다...
도저히 안팔 분위기라서 3만에 했는데.. 아저씨는 왜 그런걸 사느냐고 하는둥..
옆에 다른것도있는데(파나 410등 저가형들..) 왜 이걸사냐하길래
걍 맘에 들어서 산다고했습니다;;;
상태가 정품씨디는 문제없는데 구운것은 간혹가다 지지 거리는데 오른쪽 위 부분을 45~90도정도 들어야 제대로 나옵니다..
픽업모터혹은 그주변부가 이상인거 같군요
지금 어느정도 쓸만큼 보수(완전 수리가 아니므로;;;)해 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SL-S600은 시코에 중고장터에 3만에 있길래 샀습니다..
이건 파나 최고의 명기더군요..
아쉽게도 이건 건전지로 동작이 불가능합니다..
아답터만으로 돌려야하는데... 110V용이 있더군요..
트랜스가 있으니 다행입니다..
13년된 엄청 강한 청소기가 있는데(출력이 강하다고하죠^.^)
이게 110짜리라 아직 트랜스가 잘 쓰이고있습니다;;
잡담이 너무길었군요...
상당히 맘에듭니다..

제친구한명하고 만나서 들려줬더니 펌프받았다고하네요...
생긴것이나 두께는 완전 동일합니다 전면에 인쇄된것이 약간 다르고
600은 광이라는것이 다릅니다..
배터리잔량표시가 안돼서 다되기 10초전쯤 갑자기 배터리없다는 마크가 뜨더니 꺼지더군요..

첫번째사진의 왼쪽이 400 오른쪽이 600...
두번째사진은 600에 액정에 백라이트 들어온모습인데..오른쪽 의 막대기같은것이 재밌더군요.. 버퍼양을 뜻하는건데 툭툭치면 줄어들고 가만놔두면 많아집니다.. 충격강화를 끄면 이건 안나타납니다..오른쪽에 살포시 닥터헤드로가장한 메타42가 보이는군요...

디카가 없어 폰으로 화질 낮게 화소작게해서 찍었습니다.. 이해해주세요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