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풀개조한 X-CAN에 대단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특히 앰프의 부품,회로의
개조로 음질,음색 상으로 조금 더 내 취향에 맞고 좀더 좋은 매커니즘을 적용
할 수 있어서 기성앰프의 2% 모자른 점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이 기성앰프
개조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요즘은 좋은 OPAMP기반의 회로(PPA)의 정보
를 쉽게 얻을 수 있어서 특히나 기성 OPAMP기반의 앰프를 개조해 보는 재미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새 회사에 앰프를 쓰려고 하는데 원래 휴대용을 쓰려다가 어짜피 휴대할 일은
없을 것 같고 거치형으로 생각하다 코다 앰프를 PPA로 바꾸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 하필이면 코다이냐면
1. 기기 구성에 비해 대단히 떨어진 중고가(10만원대 중반..)
2. 비슷한 급의 다른 거치형 앰프와 비교할 수 없는 PSU부의 물량투입
3. 싱글 OPAMP 기반
4. 대단히 넉넉한 기판의 여유공간(이정도면 병렬버퍼, GND채널 들어갈 자리도 넉넉하고 남음)
5. 매우 상세히 공개된 회로도
6. 덤으로 크로스 피더까지..
이정도면 병렬버퍼,GND채널까지 완벽한 PPA만들어도 30만원 정도에서 뽀대나고 좋은
PPA를 얻을 수 있을거란 확신을 하게 됬습니다. 이미 이전 X-CAN에서 PPA회로(정확히는 META에
가까운) 적용을 해보았기 때문에 그부분은 문제가 안되고, GND채널 모듈화,병렬버퍼쪽에
신경을 좀 더 쓰면 별다른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코다는 중고로 구입을 했고, 부품들도 이전에 구해봐야 겠네요..
아마 추석에 심심할 일은 없을듯..^^;
거기에 들어간 트랜스가 15V 양파 7VA 트랜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