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하고 말았습니다.^^ 한차례 실패후 다른 앰프 몇 개 만들고 결국에는
끝장을 봤네요. 지난 새벽에 소리나는 것 확인하고 기쁜마음에 글 올리려고
했는데, 마침 선로 점검 중이라 인터넷이 안 되더군요. ^^

처음 딱 테스트용 이어폰 물려서 들을때는 특별한 차이를 못 느꼈는데,
조금 듣다보니 해상도와 힘이 타 앰프들과 구별되더군요. 저역도 타이트하면서
무척 힘있구요, 음이 차분하면서 깨끗하다는게 첫인상입니다.

애환이 많았던 만큼 간만에 자작기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역시 이 앰프도 사진 공개는 케이스 문제가 마무리되면 하구요.
기분이 무척 개운하네요. 오래동안 벼러왔던 건데, 마무리가 되어서 그렇겠죠.

그럼.. 모두 즐작하세요.

덧말 : 혹시 제게 멋지게 가공된 금속케이스를 기대하시는건 아니죠?ㅋㅋ
금속케이스는 후일로 미루구요, 대안을 찾아봤습니다. 뭐 대단한건 아니구요.
기존에 구입했던 소리전자케이스는 DIYMANIA 공제품에 쓸 참입니다.
참, 이 Borbely앰프에 DACT어테뉴에이터 투입했는데, 훌륭한 해상도가
이것 때문에 더 빛을 보는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