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절두의 시기로 접어 들어야..

by 이학민 posted Dec 0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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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것 같습니다. Gilmore와 Borbely까지 만들고나니 더 만들고 싶은 것도 없어지고,
더더욱 문제인건 처음에 딱 만들어서 들을때는 낫게 들리는 것 같다가 계속 듣게되면
그게 그거인듯한 느낌이 드는게 무척 싫군요-.-
미묘한 차이에 정신집중하는 것도 피곤하구요. 최근 다른데 돈 쓰느라 정작
시디 구입도 못해서 듣던 것만 듣는것도 좀 그렇네요..

최근의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이쁘게 마무리할 수 있느냐 하는 것(케이스 문제와도
연관이 있겠죠)과 전원부쪽 입니다.
케이스없는 누드형은 볼륨이 블부벨벳이상으로 커지면 아무래도 뽀대가 안 난다는 한계에
부딪히구요,(정섭님처럼 볼륨에 굳이 욕심안내면 되긴한데ㅜ.ㅜ, 참 이쁘게도 만드시죠?)
케이스를 씌우게 되면 재질도 문제이고, 어지간한 걸로는 주목받을만한 뽀대나기도 힘들뿐더러
전원부의 내장이냐 분리냐의 문제 등등, 제대로 해보려니 걸리는 문제가 한 두가지가
아니군요. 욕심대로 하자니 돈도 제가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있구요..

아무튼 Borbely앰프쪽으로 마무리를 하고난 다음엔 당분간 내공연마에 들어가야겠습니다.
참고로, 간단한 자작기를 올리겠지만(언제가 될지-.-) Borbely앰프는 만들어볼 가치가
있으니 하스의 여러 자작인들께 감히 권해봅니다.^^(이러다가 예전 META꼴 나지 않을지ㅋㅋ)

주말이라 역시 조용한 하스에서 최근의 고민을 두서없이 털어놓고 갑니다.
모두들 즐자작하세요.

추가 : Borbely앰프 제작에 참고할 링크입니다. 리플 달았는데, 그 링크로는 연결이 안 되네요.
http://www.audiokits.com/products.asp?action=details&prodid=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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