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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3 12:36

King Crimson

조회 수 1270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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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님의 펌프에 힘입어서 King Crimson을 듣고 있습니다. 찾아보니 제게 King Crimson의 앨범이 11장이나 있더군요. ㅎㅎㅎ 있어도 안 듣는다니까요. ^^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부터 차근차근 듣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위대한 rock band의 초창기 음악을 들으면 느껴지는 것이지만, 1969년에 이런 음악을 만들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Led Zeppelin과 Cream을 처음 듣고서 이런 소름끼치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King Crimson은 분위기는 완전히 다르지만 역시 소름을 돋게 하는 그 무엇인가가 있는 것은 분명하군요. 정말 웅장합니다. In The Wake Of Poseidon의 플룻 소리도 상당히 매력적이구요. 아무튼 좋은 음악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동안은 King Crimson으로 살 것 같습니다.

지금은 제가 포터블로 사용하는 FC7으로 듣고 있습니다만, King Crimson의 음악을 소화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면 포터블용으로 헤드폰을 또 사야한다는 얘기인데... 참아야겠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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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우 2005.01.03 12:40
    저도 킹크림즌 참 좋아해요. 초기의 서정적인 면도 좋고 중기의 재즈적인 접근, island, starless 등의 감동... 후기 앨범은 잘 안들어오지만.. 가끔 밤에 듣고 있노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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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혁재 2005.01.03 15:32
    영우님 말씀대로 Islands의 경우는 jazz적인 접근이 두드러지는군요. 어떤 곡은 Pink Floyd의 곡을 연상케 하기도 합니다. 가끔씩 Beatles 비슷한 부분도 있구요. 아무튼 참 재미있는 밴드입니다. ^^ 다음은 Larks' Tongues in Aspic을 들을 차례입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King Crimson만 듣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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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우 2005.01.03 17:00
    음악에 대한 느낌을 공유하며 듣는다는 건 참 좋은 것 같습니다...예전에 음악감상 동호회 할때의 즐거움들이 다시금 떠오르네요^^ 대학원다닐때 밤늦게 Exiles 들으며 집에오다 하늘바라보던 일도 생각나고요...
    Larks' Tongues in Aspic은 새로운 헤드폰이나 앰프를 영입했을때 제가 꼭 들어보곤 하는 앨범입니다...저는 중기는 다 좋은 것 같습니다^^
    숨어 계시던(?) 킹 크림즌 매니아들이 답글 달아주시니 너무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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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서 2005.01.03 17:33
    건우님 성향은 너무 어두운것같습니다.
    밝고 발랄한것을 좀 접해보시기 바랍니다.
    농담입니다. 으하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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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혁재 2005.01.03 17:52
    Larks' Tongues in Aspic은 거의 free jazz 수준이군요. 허허허. 소화하는데 약간 힘듭니다. 훼스탈 한알 먹고 계속 들어봐야겠습니다. ^^

    건우님 말씀대로 음악 얘기를 하니 참 좋습니다. 사실 우리가 앰프만들고 헤드폰 사고 하는 것도 음악 좀 멋지게 들어보자는 취지에서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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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우 2005.01.03 18:12
    흐흐흐흐 은서님..특이한 취향을 음악편력으로 발산해야 둥글게둥글게 살수있지 않겠습니까?^^ 심각한것도 난해한것도 곱씹어 듣다보면 느끼는 희열이 있어 좋습니다...^^ 은서님도 그러시면서 맨날 괴성지르는 음악 남몰래 듣고 계시죠? 다알고 있습니다^^;
    그럼요..혁재님...음악을 즐기는게 먼저죠...항상 잊지 않으려하는데 시간의 제약이 있다보니 어떤때는 앰프만드느라 음악을 못듣는 경우가 생겨 문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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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서 2005.01.03 20:12
    아 건우님. 평소때 괴성음악을 듣고, 가끔 숨어서 심각하고 난해한것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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