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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스를 안지는 좀 되는데 그간 진공관에 빠져서 이래저래 방황을
하다가 이제서야 다시 돌아와 기웃거리고 있는 초보입니다.

간단하게 하나를 올리기는 했는데 정식으로 해야 될듯해서 이렇게 다시 올립니다..

처음 자작을 시작을 한것은 6v6 싱글 앰프입니다..
워낙 아는게 적어서 제대로 소리를 내기까지 우여곡절이 참~
많았습니다..
헤드폰 앰프 동호회에서 이런 이야기를 해도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처음 앰프를 만들고선, 드디어 소리를 듣는다는 생각에
전원을 올리고 뒤로 몇걸음을 물러나서 소리가 언제나오나를
기다리고 있다가 자리에 무심코 앉았습니다..

잠깐 동안이기는 했는데 아~ 왠지 타는 냄새가 나서 후다닥 일어나서 앰프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았습니다..혹시나 콘덴서가 타버렸나?? 아니면 저항이 타버렸나?? 하고요..
이그.. 그때까지는 몰랐죠..
자기 엉덩이가 타고 있는걸...
이리저리 점검을 하고선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서 정신을 차려보니 인두에서 연기가 모락 모락 나고 있더군요
앰프가 문제가 아니라 인두를 깔고 앉은겁니다..
그나마 다행인게 땜질을 하고 그날은 뭔일인지 코드를 뽑았다는
겁니다..
덕분에 엉덩이에 인두모양낙인이 찍히지는 않았지만
구멍난 체육복이 인두모양으로 탄모양을 보고서는
만약 그대로 있었다면 인두모양 그대로 엉덩이에 낙인이
찍혔을 겁니다..

또한번은 집에서 작업을하고 부품을 사려고 청계천을 다녀왔는데
헐~ 인두코드를 뽑지않고 그대로 나갔다 온겁니다..
다행히 별 사고는 없었지만 그때 생각하면 웃어야 될지
울어야 될지 분간이 안갑니다..

초보여러분 저도 초보이지만 조심합시다..
인두가 자작의 처음이자 끝이듯이 항상 관리를 잘해야
저처럼 어이없는 일은 안당합니다..
언제나 조심조심...
  • ?
    임경태 2006.02.13 22:02
    저도 원고 준비중인데 턱없이 재미가 없다는.. 흐흑 ㅜㅜ
    저 내지 말까요 ㅠㅠ
  • ?
    엄수호 2006.02.13 22:44
    인두사고 꽤 많은 데 엉덩이로 깔고 앉았다믄 분은 처음 듣습니다.
    임경태님 꽂 재미가 아닙니다. 그냥 경험담도 여러 분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면 어떤 것도 좋습니다.
  • ?
    이덕호 2006.02.14 02:36
    하하하.사실입니까?그때 타버린 바지를 증거로 사진 한장 보여주시면 더 명료한경험담이 되지 않을까요?좀 황당하면서 웃기는 그렇지만 다행이다라는 안심이 갑니다.엉덩이에 상처나면 고역일것입니다.앞으로 조심하세요.저도 조심해야 겠습니다.방부터 정리해야 겠네요.^^;;
  • ?
    정형영 2006.02.14 10:10
    ㅎㅎㅎ
    벌써 수년전 일이라 사진을 올리기가...
    어머니에게 걸리기 전에 처리를 해야 되었기 때문에 그때는 사진을 찍어야 된다는데에 신경쓸 여력이 없었습니다..
    걸리면 바로 인두와는 빠이빠이요, 비오는날 먼지 날때까지 ............ ㅜㅜ
  • ?
    이태호 2006.02.14 10:45
    저보다 낫네요. ^^ 전 홀더 없이 사용할 때 인두 꺼진줄 알고 맨손으로 앞부분 잡았다가 고기 굽는 소리까지 들었는데요 뭘. ㅎㅎㅎ 고온에 데이니까 물집이 생기는게 아니라 노랗게 익던걸요. ㅎㅎㅎ 덕분에 손가락 손바닥에 인두 자욱이 선명하게 남았었죠.ㅋ
  • ?
    임경태 2006.02.14 15:40
    ㅎㅎ 저도 예전에 도금하는거 하다가 멋도 모르고 동전잡으니 치이익 하면서 고기가 되었다는..;;
    진짜 익어버리더군요.. 아파서 밤에 잠도 못잤던 슬픈 기억이.. ^^;;;
  • ?
    정형영 2006.02.16 17:49
    윗글은 그나마 괜찮은 실수담입니다..
    처음으로 CMOY를 제작할때는 정말 상식밖의 실수도 있습니다..
    그건은 게시판의 글을 잘못 읽는 실수로 그리 되었는데 그일을 도저히 쓸 용기가 없습니다..
    지금 생각만해도 웃음이 나오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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