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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에서 라면박스(중고 컴부품상자)를 꺼내었습니다.

거기서 나온 물건들은....

오리지날 애드립카드.... 허걱... 잠시 기절.... 이게 아마 80년대 물건이죠?  -_-ㆀ ....  거기서부터 시작해서, 옥소리 -_- ... 사블 16, 사블PCI 128, Xwave QS3000A, Sonic Impact 90, Crystal 사운드카드 2개, ESS사운드카드가 1개, Yamaha YMF724가 1개, 모뎀 사운드 통합카드... 이런 것들이 나오더구만요.

Hercules 흑백 비데오카드 하고, 무려 16칼러나 지원했던 ATI 카드가 나오는 것 보고 또 잠시 기절을 하고...

그중에서 그동안 잊어버리고 있던 보석같은 녀석을 찾아내었습니다. Diamond MonsterSound MX300 이 녀석과 Rolland Sound Canvas SC-55mkII 이 녀석이 나오더군요.

작곡도 안하면서 SC-55는 왜 샀을까.... 미스터리야 정말... -_-

요새는 좋은 사운드카드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십여년이 넘는 사운드카드 바꿈질 생활동안 가장 놀란 것은 Adlib 이고, 가장 만족스러웠던 소리는 7년전 MX300을 산 후 들었던 그것이었습니다.

지금은 드라이버 지원도 끊겨버린 MX300이지만, 그때 생각이 나서 컴에 살포시 끼워봤습니다. 그리고는.... 거의 감격할뻔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제가 요즘들어 사운드카드들을 가지고 수많은 삽질을 거듭했었습니다. 이유는 단 한 가지... 머리속에서 맴돌던 그 "소리"를 찾기 위한 것이었지요. 그러나 최신 거시기들에게서 그 "소리"는 찾지 못했습니다. 성능도 좋고 소리도 좋지만... 항상 뭔가가 부족했었지요. 그런 부족함이 무엇이었던가를... 먼지쌓인 라면박스를 뒤져서 알게 될 줄이야...

저는 그동안 요넘의 사운드를 그리워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는 제 컴의 한 슬롯을 당당히 차지하면서, 예전에 느꼈던 그 좋았던 기분을 한껏 느끼게 해 주겠지요.

괜히 행복해지는 하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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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도 2006.02.21 20:12
    저도 애드립 처음 달았을 때의 경이로움이 기억나네요. 잊혀진 보물을 찾으신 기분이시겠습니다. 즐음하세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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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태 2006.02.21 20:20
    전 사운드트랙97의 사운드가 좋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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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덕호 2006.02.22 06:20
    옛날 사카라? 전^^ 별로 없군요.있어도 잘 생각이 안나요.ㅠㅠ;;아마 크리스탈칩을 사용했던 사카를 젤 먼저 사용 했을 겁니다.그러다가 인터넷을 만나고 훈테크가 내놓은 최초의 4체널 사카가 신기하여 구입!진짜 소리굿입니다.지금 훈테크의 DSP24벨류를 들어 보면 왜 망했을까?궁금합니다.제 생각이지만 비아의 느려터진 드라이버 서비스와 하드에는 강하지만 소프트에는 약했던 훈테크의 탓이 아니었을까요?솔직히 비아의 칩들이 들어간 메인도 호환에 좀 문제가 제기되어 있었으니까요.지금은 아니지만요.해해해 지금 DSP24벨류로 재밌게 개조작을 즐기며 즐음하고 있지요.거의 다 망가져 갑니다.너무 심하게 다루어서리 ㅋㅋㅋ.옆에 좋다는 줄리엣을 두고 이 카드끼어서 개조하고 있는 저도 미스터리랍니다.아! 그러고 보니 영도님도 저도 MrLee군요^^<<< 넘 썰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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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영 2006.02.22 09:09
    저도 가지고 있지요.
    소닉임팩트 s90과 s100 몬스터사운드 MX300...
    메인컴에는 DSP24밸류와 DSP24 레볼루션 Theater7.1도 달려있고 온쿄의 SE-90 PCI 모델도 있고 보관함에는 사트128DDMA와 디오16ch 제품이 잠들어 있지만...
    지금은 VIA의 내장 코덱을 애용합니다.. ㅡ,ㅡ
    출력단이 TDA1308이어서 커패시터만 교체하였는데 생각보다 좋은 소리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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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영 2006.02.22 09:12
    아... 지금까지 제게 가장 좋은 음을 들려주었던 제품은 바로...
    사트128DDMA 골드였습니다.
    20bit DAC의 Ruby모델이 아닌 18bit DAC를 장착한 Gold 모델이죠.
    인텔의 8xx보드 이후로는 인식도 안되지만 그래도 다시 부활할 그날을 꿈꾸며 부품상자에 고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그나마 디오는 최신 보드에서도 동작은 가능한데 윈2000 드라이버가 엉망이라 에러나고 난리죠.
    음악감상 전용 초저전력 시스템을 마련하여 이녀석들로 네트웍 오디오 시스템을 만들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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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덕호 2006.02.22 10:18
    전 20bit루비가 있었는데 정말 깨끗한 소리를 내주었지요.지금 제가 개조로 망가져 가는 벨류보다 더 좋은 소리를 내주었지요.한마디로 맑고 청정한 사운드를 내준 카드였습니다.단 드라이버가 엉망이라서 .........그러구 보니 사블이 기술 짱입니다. 하드던 소프트던 지금까지 잘 어울려 나간것을 보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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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석현 2006.02.22 10:30
    저두 아직 롤랜드 55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너무 사용안해서 고장났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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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도 2006.02.22 13:51
    오옷... 댓글들 감사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만만찮은 분들이 많이 계시는군요.
    덕호님... 요즘 날씨가 썰렁하죠? 안쓰시는 줄리엣은 제가 접수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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