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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품의 정보를 얻으려고 후기나 자작기를 보다보면 소리에 대하여 너무 획갈릴 때가 많아요. 악기나 가수의 소리를 듣지 않고서는 답답할 때가 더 많더군요.

특히 저음에서 그 후기들을 보자면 우리집 스피커의 저음은 저음이라고 해도 좋을까라는 의심과 함께, 좋다고 하는 부품으로 교체하고 싶은 교체 증이 생기네요.

소스에 있는 4580과 앰프의 2068의 특성을 타서 그런 것일까?
후기에서 좋다고 하는 저음을 보면 힘있게 깔리면서 자신을 조여주는 기분이 든다고 하던데, 저의 경우 꼭 이런 느낌이 들지않던데, 내 귀가 이상한것이니지?
음악마다 악기마다 느껴지는 저음의 느낌도 다르구요.
콘트라베이스(더블베이스)의 경우 울림이 영역은 좁지만 무언가 하체를 조여주는 느낌이랄까요?
북소리나 징소리를 들으면 조여주는 맛은 덜하고 깔리는 맛이 더 강하게 느껴진다고 할까요?
저음에서 느껴지는 기운이 오래 남지 않고 일순간 느껴지다가 사라지는 느낌을 받을 때가 가끔 있군요.
특히 차이코프스키의 1812랑 콘트라베이스의 소리를 들었을때가 각 음악의 저음에 따른 느낌은 조금은 다르지만 저음의 힘이 좀 오래 남겨지는 느낌이 드네요.

종합적으로 잔잔히 깔리면서 순간 조여오다 사라지거나 하는 저음이랄까요? 특히 특히 콘트라베이스가 순간 조여옴이 강하고 북이 퍼짐이 오래간다는 조금은 추운기분이 들때가 까끔 있기도 하구요. 저의 경우 머리가 트인다든지 멈하다던지 그런 느낌이 전혀 없어요.

여러분의 저음은 어떠한가요? 힘있게 웅장하게 퍼지면서 오래동안 온몸을 휘감는 환상적인 저음은 무엇일까요? 음악이 끝나면 시원한 느낌?

대부분 후기 속 저음은 조금은 환상에 젖은 소리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라면 저의 집 피시파이가 싱거운 저음이라고 봐야 겠지만, 제가 예술의 전당에서 들었던 소리는 아무런 느낌도 없었다는 겁니다. 그냥 시간가는 줄 모르고 들었던 기억 뿐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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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용근 2010.02.11 19:47
    주관적인 청음기 그리고 여기에 나오는 미사여구 하나하나에 너무 많은 신경을 쓰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소리 하나하나의 느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그 소리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들려주는 음악 그 자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
    이덕호 2010.02.11 20:27
    4580의 저음이 안 좋다는 말씀들이 많으셔서요. 예술의 전당에서의 대편성을 들었을적에 느낌은 고가 OPAMP를 쓰시던 분들이 저음에 대한 후기하고 좀 다르다는 느낌이 더 들더군요. 감싸는 느낌도 퍼지는 느낌도 없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들었다고 할까요. 4580의 경우 전당에서 들었던 느낌과 동등하지는 않지만, 결코 저음이 처진다고 보기에는 그냥 플랫한 것이 아닌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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