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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4 19:57

다다익선 (多多益善)

조회 수 1407 추천 수 0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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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소리가 좋은 앰프는 무엇이냐?"

 

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저는 망설임 없이 이렇게 말할겁니다.

 

"다다익선 (多多益善)"

 

그러나 일반적으로 상용앰프를 구입하여 사용하시는 분들께서는 여러가지 이유로 다수의 앰프를 구비할 가능성이 적습니다.

 

사람의 청각이라는 것은 정말 "변화무쌍" 그 자체인듯 합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좋은 소리"라는 기준 또한 제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며, 매 시간, 매 분, 매 초 마다 시시각각 변화 합니다.

 

후각과 마찬가지로 귀 또한 어떤 특정 소리에 쉽게 피로해지고 또한 무감각해집니다.

 

그러한 우리의 "귀"라는 것이 과연 한가지 "성향"의 소리에 언제까지 만족할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오랜만에 구석에 박혀있던 GILMORE를 먼지 털고 작동시켜보니 너무도 좋은 소리가 나와서 감동중이기 때문입니다.^^

 

분명 GILMORE를 한창 들을 때는 이게 그렇게 좋은지 몰랐는데, 오랜만에 들어보니 하하하 청아함의 끝을 달리는군요.(오버한다고 하셔도 좋습니다.^^)

 

청아함으로 따지면 정말 GILMORE 만한 앰프가 없는듯 합니다.^^

 

결국 앰프라는 것은 한창 들을때는 귀가 무디어지고 감동이 점점 줄어들지 모르지만, 또 시간이 흘러 다시 들어보았는 때 또 한번의 감동으로 다가 옵니다. 

 

그래서 앰프는 많이 많이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자작기도 많이 써야 합니다.!!! 다다익선 (多多益善)!!!

 

저는 자작을 통해 여러가지 앰프를 만들고 컬렉션 할 수 있는 좋은 환경에 놓여있는 하스분들이야 말로 정말 축복 받지 않으셨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외칩니다. "하스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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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록 2012.02.24 19:59

    조도 지금 만들고 있는앰프라서...올리신글이 기대가 됩니다..

    다 만들면 한번 들어봐야 겠군요.^^

  • ?
    정원경 2012.02.24 20:09

    제가 들어본 앰프중에 "청아함"으로 따지면 GILMORE가 단연 최고인것 같습니다.

     

    특히 여성보컬에서 그 청아함이 귀를 살살 녹여줍니다. ㅋㅋㅋㅋ(이상하게 모든 구멍을 막아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김상록님께 이 이야기를 하니 분위기 이상해집니다. ㅋㅋ)

     

    김상록님께서는 오리지널 K389/J109를 사용하셨는데, 저는 K170/J74를 사용했습니다. 나중에 꼭 후자의 소자로 바꿔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K389/J109를 못구해서 들어보질 못했지만, 둘 다 들어보신 분들께서는 최종적으로 K170/J74를 많이 선택하신다고 하더군요.

     

    언넝 만드시고 청아한 소리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 ?
    김상록 2012.02.24 20:10

    말씀하신 부분도 생각중입니다.. 170/74 뿐 아니라, 103 조합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테스트를 일단 마치고 문제가 없어야 ..대장님 진행하실...길모어도 마무리 될테니 말입니다.^^

  • ?
    정연규 2012.02.24 20:57

    확실히....많은게 좋긴하지만.....공간과 부품수의 제약떄문에....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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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경 2012.02.25 02:04

    그래서 저는 되도록이면 부피를 줄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
    윤성훈. 2012.02.24 21:39

    다다익선이라......ㅋㅋ 다들 통장 잔고가 바닥나겠는데요..ㅋ 그대신 책상과 이곳 저곳에 앰프와 케이스와 택배박스로 넘쳐날듯.....^^

  • ?
    정원경 2012.02.25 02:06

    한번에 몰아서 만들면 통장이 바닦이 날지 모르지만 꾸준히 하나씩 탑쌓기하다 보면 어느새 꽤나 쌓이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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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영석(Upuaut) 2012.02.24 22:05

    다다익선,, ㅎㅎㅎ 그쵸...

    저도 하스 덕분에 계속 쌓이고 있습니더.... 다 제각각 소리에 만족을 하면서리...

  • ?
    정원경 2012.02.25 02:07

    윤영석님 달리시게 빨리 여유를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너무 무리하게 달리신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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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도 2012.02.24 22:15

    ㅋㅋ 부품통을 뒤져보니 7년 전에 길모어용으로 dual jfet 사놓은게 있더군요. 길모어 만드려 했던 것도 사놓은 것도 기억이 전혀 안납니다. 짝퉁이 판치는 요새라 더 기분이 좋더군요.


    이래서 부품은 일단 사놓고 봐야 합니다. 이 글을 보니 하데스용으로 얹어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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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서 2012.02.24 22:50

    지는 다 나눠주고는 389만 그득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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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록 2012.02.24 23:41

    그득이라 하심은.ㅋㅋㅋ 389만 못구합니다 현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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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서 2012.02.24 23:53

    아후, 그득! 이라하면 적어도 한봉다리인 줄 아시겠습니다...그냥 몇개 부품통에 뒹구는 것들이예요. 죽었을지도 모를..(--)

  • ?
    정원경 2012.02.25 02:08

    그 귀한걸 가지고 계시는군요.^^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GILMORE 한대 들이시죠. ㅎㅎ

  • ?
    김지환(muderstone) 2012.02.24 22:55

    다다익선 좋긴한데 정말 출혈이 장난 아닙니다.  ㅋㅋㅋ 이러다가 조만간에 수혈 받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근데 어디서 수혈을 받죠?!ㅋㅋ

    이와중에도 길모어 끌리네요.  ㅋㅋㅋ

  • ?
    정원경 2012.02.25 02:09

    계획을 세우고 조금씩 부품 모으다보면 큰 부담없이 만들수 있을듯 합니다.^^

  • ?
    홍경의 2012.02.25 00:59

    길모어 뽐뿌에 못이겨.. 부품 하나하나 준비 중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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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경 2012.02.25 02:04

    제 말 한디에 잘 넘어오시는군요.^^ ㅎㅎ

     

    길모어 정말 죽여줍니다. 청아함!!! 세련됨!!! 고해상도!!! 넓은 스테이징!!!

     

    이 정도면 J74 도착 즉시 제작이 가능할 정도의 뽐뿌는 되겠지요? ㅋㅋ

  • ?
    홍경의 2012.02.25 09:36

    아앜.. 너무 강력합니다...

    마님이 인두기를 버리시지 않는 한... 참을 수 없어요... ㅋㅋ

  • ?
    정원경 2012.02.25 02:02

    인간이란 본능적으로 간사함을 타고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좋게 말하면 변화하는 환경에 잘 적응해서 살아왔다는 말도 됩니다.

     

    분명 앰프 소리가 변할리가 없는데, 처음에 그냥저냥이다가 시간이 지나고 들어보면 감동을 느낄때가 있습니다. 그 반대인 경우도 허다하구요.^^

     

    결국 가장 많이 변하고 가장 우유부단 한것이 지금 헤드폰을 끼고 이 앰프는 소리가 좋니 안좋니 하고 평가하고 있는 제 자신이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올해 대장님께서 진행하실 GILMORE는 기대하셔도 좋을듯 싶습니다. 확실히 다른 앰프와는 구별되는 "청아함"이 느껴집니다.

  • ?
    박원웅 2012.02.25 20:28

    ㅎ 길모어는 완성품이 두판이나있는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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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민혁(hi851107) 2012.02.25 20:36

    길모어는 페어매칭이... 너무 부담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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