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free) - 헤드폰 앰프에 대한 자유 게시판 (정치,경제,문화,개인 사생활 ....등은 삭제 조치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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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세가지 가장 간단하다 싶은 헤드폰 앰프들을 만들면서 경험을 쌓고 있는 초보 회원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작을 하면서 생기는 전기적 특성에 대해 생기는 궁금증은 더해만 가는군요. 회로도에 잘 정리되어

있는 소자값들을 저만의 헤드폰 특성에 맞게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러니 자연스레 전자에 관한 관심이 높

아지면서 이리저리 사이트와 관련 책자들을 찾아보게 되더군요. 전기, 전자회로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다보니 궁금한 것

이 정말 많습니다. 특히나 헤드폰 앰프를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들 중에는 저처럼 단지 필요 혹은 재미로 인해 만들게 되

다가 전기 공부로 이어지는 학생들이나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도면에 놓여진 수치대로 따라 만들고, 완성에 대한 기쁨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취미에 대한 매력은 충분합니다만, 회로의

각각 부분에 대한 특성을 실험과 이해를 통해 분석하고, 자기만의 회로로 만들어 나가는 것 또한 자작의 커다란 기쁨이라

는 것.. 많이 공감하실 것입니다.

회로도의 복제에서 탈피하려면 우선 전기에 대해 알아야 할 지식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CMoy 의 저항과 캐패시터의 값은

왜 그렇게 결정되었는지... OP-Amp 의 SPEC 중에서 어떠한 부분이 음질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지... db 란 무엇인

지... SPICE 를 이용한 시뮬레이션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커플링 컨덴서라는게 뭔지.. 왜 필요한지... 로우패스, 하이

패스가 캐패시터와 저항의 어떠한 특성 때문에 구성되는지... 출력이 왜 mW 수준이 되어야 하는지... Line-Out 과

Headphone-Out 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입력 임피던스가 무엇인지... 차단 주파수가 어떻게 계산되어지는지... 나중에는

오실로스코프를 하나 사고 싶다라는 생각도 들게 되더군요.

또한 질문과 답에 올라오는 질문들 중에 전원이 안들어오는 문제.. 잡음 문제와 한쪽이 안나오는 문제들이 많습니다. 이

러한 상황들은 문제가 될수 있는 상황들이 많기 때문에 딱히 꼬집어 정답이라고 말 할 수 없겠지요. 회로가 동작하지 않

는 경우 어떻게 상황을 대처해야 할지 모를 때의 답답함들... 초심자들이 가장 공감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문

제는 단지 책으로 얻어지는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전자의 이해를 기반으로 경험을 통해 얻어지는 얘기들일 것입니다.

Test 하는 방법을 알 수만 있다면.. 전기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이러한 답답함들은 조금 더 줄어들 수 있지 않을까

요...

이러한 취지로... 조심스럽게 초, 중급자들을 위한 회로, 전자 일반 관련 질답 및 토론 공간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을 적

어봅니다. 회로들을 분석하고, 전기, 전자 특성에 대한 얘기들을 나누면서 앰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공간이 생겼

으면 합니다. 시간이 지나 회원님들의 앰프에 대한 이해의 폭과 층이 두터워지면 더 나아가 개개인이 제작한 앰프만이 아

닌, 여러 고수님들과 회원님들의 의견을 수렴한 하스(HAS)를 대표하는 앰프들도 한번 만들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또한 회로 제작에 필요한 SPEC 혹은 강좌, URL 자료들을 따로 정리해 보관해 둘 수 있는 방이 따로 하나 생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현재 여러 게시판들을 통해 산재해 있는 이러한 정보들을 한 곳으로 모아둘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pdf, url, 각종 문서화일등... 회원님들께서 가지고 계신 전기, 전자, 앰프에 대한 정보자료들을 공유하는

측면에서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하구요.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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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진 2004.01.08 17:48
    저도 상규님의 의견에 매우 공감합니다. 단지 주어진 회로도를 따라 만뜨는 것을 넘어,작동 원리를 알고, 좀더 최적화 된 좋은 엠프를 만들고 싶은 욕망은 모든 자작인의 소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역시 헤드폰 엠프 자작을 계기로 전자,전기분야의 공부를 하게되었습니다(물론 전공은 아닙니다만...^^;) 비록 제가 하스 활동을 성실히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죄송합니다 ㅡ.ㅡ) 이러한 공간이 생긴다면 미력하나마 저도 동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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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순규 2004.01.08 18:13
    저도 상규님과 형진님 의견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따라하는것 만으로도 사실 재미있긴 한데, 뭔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매번 생각해보지만, 사실 워낙 기초가 부족해서 어느정도 수준 이상으로 나아갈때마다 항상 한계 같은것을 느낍니다.

    비록 해외싸이트에 다 있는 글들이라해도, 하스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소화된 글이 있었으면 좋겠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지금의 자작방 역시 이제껏 그 역할을 잘 해왔지만, 사실 말 그대로 DIY를 위한 좀 자세한 참고자료의 정도에 머무르는것 같습니다. 일종의 각론, 혹은 실용연습 정도가 되겠지요. 맨 아랫단계의 기초부터 각 앰프마다의 특징과 원리를 해석하여 총론 형식의 칼럼이 생기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해외싸이트에 많은 쏘스가 존재하기는 합니다만 사실 저도 영어로된 싸이트 한번 보려고 하면 귀찮아서 안보게 되는 경우도 많고, 사실 한번 보더라도 전공분야가 아니라서 전문용어나 개념에 고전하는 경우가 많아서 힘들더라구요. (아.... 게으른...ㅡㅡ;)

    뭔가 좀 정제되고 깔끔하게 정리된 하스만의 common source 가 있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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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순규 2004.01.08 18:33
    만약에 일련의 작업이 진행된다면 영문번역작업등에 참여할 의사는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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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섭 2004.01.09 00:28
    의견들 감사드립니다.
    저역시 공감하며, 누구나 국내에도 그러한 공간이 있었으면 하고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스의 Color나 현재의 역량을 고려할 때 대장님께서 답글로 쓰신 쪽이 현재 상황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그런 EE 관련 게시판 보다 더 시급한 것은 FAQ 이고, 이것이 만들어지면 위의 갈증이 상당량 해소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역시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엄두를 못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마 언젠가는 구축되리라 기대합니다.
    모든 것이 몇명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때 되면 많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 ?
    허동화 2004.01.09 10:01
    정말 공감이 말입니다. 아직은 신정섭님의 말씀 처럼 현재의 상황두 있고 시간노력 지식이 필요 하다는데
    공감이 갑니다. 하루빨리 이런날이 오려면 지금 아직도 초보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저와 같은 초보들께서
    많이 많이 공부해 높은 수준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언젠가 하스가 세계최고의 헤드폰 앰프전문
    사이트가 되지 않을까...ㅎㅎㅎ 외국인들입에서도 약간은 이상한 발음으로 하쓰 맨쉐!!! 라는 소리가 나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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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복열 2004.01.09 17:04
    허동화님 지금도 와서 입벌리고 갑니다. 외국 사람들도 많이 들어와서 보고 갑니다.
    특히 밤에...하하..할말이 없어서 그냥 가나봅니다. 한글을 모르니까요.
    말씀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하셔서 하스를 한걸음 더 발전시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
    박상규 2004.01.10 15:24
    방장님의 의견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상당히 아쉬움이 많이 남는군요.
    적절한 시기가 오면 꼭 미약하나마 도움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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