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 구입했습니다.

성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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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근무만 하는 관계로...
부품 구입 목적으로 용산에 갔다왔습니다.

ZEN에 꼭 필요한 콤보젝을 드디어 구했습니다. ㅋㅋ
국제**에서 개당 3000원에 3개를 구입했고,

조금 더 가다가 금용**에서 10K 알프스볼륨을
개당 13,000원에 3개를 구입했고,

길 건너서 오디오**에서 Tesla E88CC 구관을
개당 30,000원에 2개를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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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용산에 가보니 활기가 넘치는 것이
너무 보기 좋아서 천천히 구경하면서 부품들을
구입했는데, 그 결과로...

주차비가 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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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MHHA 자랑하다가 한개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받았지요...
삼겹살에 소주 사주겠다는 조건으로...
일찍 귀가했으니 남아있는 소브텍6922로 MHHA를
만들어야 겠습니다.

5월 3번째주 일주일 특별휴가를 기다리면서......

p.s. electro-harmonix 6922는 저항을 몇개나 바꿔가며
확인해봐도 정확한 히터값을 찿지 못하겠습니다....
6.8옴 까지 해봤는데, 5.5V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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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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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한 2006.05.02 15:08

저도 지난 주말에 상경해서 어제 청계천이랑 용산에 갔다 왔습니다.
청계천에서 상가안의 빽빽한 가계를 보고 이런곳도 있구나 했죠.
그 전날 밤에 3시간 밖에 자지 못해서, 정신을 못차리고 돌아다녔습니다.
Zen을 만들 부품들을 사러갔는데, 아쉬웠던건 100uF짜리 캐패시터를 빼먹었네요.
아직 만들 준비도 안되었으니 몇일 지나서 사도 되겠지만, 영~ 찜찜합니다.
새 작품 기대하겠습니다. 화이팅~!!!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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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성 2006.05.04 19:15

감사합니다.
요즘 MHHA에 집에서 굴러다니던 Icel 0.33uF 콘덴서를 병렬로 붙이고,
출력부분에 국산저항을 짜르고 밀스펙 카본 저항 47옴로 바꾸었는데,
소리가 너무나 아름다워졌습니다. SHHA보다는 한수 아래이지만,
아름답다는 표현을 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좋습니다.
진공관도 그냥 소브텍6922인데, 처음에는 소리가 날카롭게 들려 한참 들으면
피곤할 정도였는데, 해상력이 더 좋아지고 고음이 부드러우면서 아름답게 변하고
저음이나 원래 좋았지만, 저음에서 특이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매일 몇시간씩 음악 감상중입니다.
MHHA를 만드신 분들은 한번 튜닝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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