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회로의 출처는 Headwize입니다.)
며칠전 전압증폭단이 있는 제커스를 만들어 보고..
무식한 잔머리를 잠시 굴려 본 결과..
위의 전압증폭단 OPAMP 아웃에 전해캡하나 달면 바로 이어폰을 연결할 수 있을 듯 하더군요..
단순하게도 부품수가 적게 들어가니..밧데리도 적게 먹을 것 같고..
어쩌면 1.2V 니켈충전지 4개로도 구동할 수 있을 것도 같고..
Cmoy처럼 양전원 분리에 대해 걱정안해도 될 것 같고..
but, 정섭님글에서 비슷한 단전원 씨모이에 관한 글을 보면 추천하지 않으신다고 하니..무척이나 망설여 지더군요..(회로가 비슷한 것 같습니다..씨모이의 앰프를 근거로 만든 증폭단이라고 하니 당연하겠죠..)
일단 만들어서 확인하자 싶어 간단히 꾸며 보니..
예상대로 소리가 납니다..
예전에 만들었던 씨모이는 해부한 관계로 비교해 보기는 뭐 하고..
메타와 제커스를 엠디에 물려 비교해 본 결과..
잘 모르겠다..혹은 좀 않좋은 것 같기도 하다..입니다..
진정한 막귀인가..
엠디 베이스를 올리면 일그러지는 것은 다 마찬가지이나.. 조금 더 심한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충전지 4개 혹은 5V 정전압아답타로는 일그러지더군요..
12V스위치아답타는 소리에 찌직하는 파열음 같은게 조금 들립니다..
각전지는 새로산 9V는 비교적 깨끗..좀 된 7.5V짜리는 조금 더 일그러 집니다..
저음량에서 엠디의 베이스 끄고 듣는다면 무리없을 듯 싶습니다..
메타나 제커스도 비슷한 수준에서 일그러 지더군요..
진정한 막귀인가..
만약 위의 회로에서 좀더 개선하고자 한다면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하는게 좋을까요..
혼란스럽습니다..이어폰에서 일그러짐없이 고음량,저음을 듣는다는건 불가능 한 일인가요..
횡설..막헤드폰에 물려본 결과, 제커스는 비슷한 음량에서 다른 것과는 달리 진동판을 들썩들썩 거리게 만들더군요..이게 힘이 좋다는 거구나(맞나요?)..첨 느꼈습니다..
횡설2..질문게시판에 올리기도 뭐하고..자작방에 올리기도 뭐하고 해서 자유게시판에 올립니다..게시판의 목적에 맞지 않는다면 지워 주세요..^^
그리고 앰프를 연결해서 음질이 더 좋아지는 일은 없습니다.
없는 소리를 앰프가 만들어 주지는 않으니까요...
충분한 출력과 또 그에따른 부수입으로 마음에 드는 음색이 생길수는 있습니다.
이미 이어폰을 MD자체가 충분히 드라이브 하고 있었다면
앰프를 거는것은 오히려 사족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폰의 진동판이 들썩거리는것은 조기 사망의 원인이 될수도 있는
저주파 클리핑 - 저음부 파동이 과다한 볼륨으로 파형의 머리가 잘려서
DC화되며 진동유니트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것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하튼 과도한것은 안좋은것이 당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