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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에야 택배가 오더군요 ㅠㅠ;;;


뭐 금토일 출장에 오늘오후에 집에 돌아왔으니까 별 상관은 없었으니 패쓰....

암튼 다른건 못해봤고, 트랜스만 교체해봤습니다.


기존 트랜스는 17v 300mA 라고 표기되어있는, 페달 쿠미사 팩에 들어있는

트랜스로... 기존 하스공제 트랜스랑 같은 녀석이라고 알고있습니다.

출력전압 정상이었고, 특별히 험도 없었구요...


레귤레이터와 출력석을 샤시방열 시키고 있는데,

약 30mV 세팅으로 안정화 시켜서 여지껏 잘 듣고있었습니다.

42mV정도까지 올려봤었는데... 트랜스에서 대략 30도대 후반에서

40도 정도의 열이 발생하면서 케이스 안 온도가 꽤나 올라갔고

그에따라 전체적인 온도가 덩달아 올라갔죠. 그렇다고 그에따라서

바이어스가 큰폭으로 변화하거나 하는 일은 없었습니다만(변동폭 2mV이내)

그래도 좀 불안해서... 30mV로 낮춰 듣고있었던 겁니다. 에 또 온도때문만이 아니라

트랜스에서 제한된 전류량을 너무 무리하게 끌어쓰면 되려 음질에

열화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근거없는 추정도 바이어스 하향결정에 일조를 했구요..




이번엔 18v 30VA 사양의 공제(2차)트랜스를 써봤습니다.

채널당 약 800mA 급이죠. 넉넉하다 못해 오버라고 생각될 정도로

빵빵합니다..  

기존 트랜스 고정대에 장착 시(이번에 온 트랜스에 고정물이

포함 한되어있더군요;; ) 정 가운데에 위치시키진 못하지만

고정에 별 무리가 없어서, 나사구멍 따로 안뚫고 그대로

장착이 가능했습니다.


걱정했던 레귤레이터 발열은 별로 느끼질 못하겠구요..

역시나 최고의 발열원은 출력석입니다 (물론 OPAMP가

제일 뜨겁습니다만).


재밌는건..  기존 트랜스가 전류량이 딸려 바이어스가 42mV 이상

조정이 안되는줄 알았는데(이상한건 L채널은 더 올라갑니다; )

오히려 이번 트랜스에서는 40mV 이상 조정이 안됩니다..쩝?!


AMB회로(패달팩)의 바이어스 조절폭이 제한되어있는지, 저항값을

좀 바꿔줘야 상향조정이 가능한가봅니다; (하스 기판은 이부분의 저항값이 약간 다릅니다)


그런데, 40mV 이상 조정해놓으면.. 기존 트랜스 사용시보다

트랜스 발열이 훨씬 낮기때문에, 결과적으로 샤시 내부 온도가

전보다 덜 상승하며.. 전체적으로 발열이 줄어드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뜨끈~ 한것이 괜시리 신경쓰여서.. 별로 큰 차이도 없기에

37mV로 쇼부를 봤습니다.  이런 상황이라.. 기판 들어내서 저항 갈아끼우며

바이어스 조절폭을 상향조정하는건 완전 귀찮아져버렸습니다;



바이어스 7mV 더 올려서 듣게된 것 외엔...... 뭐 큰 차이는 없는것

같기도 하고... 뭔가 사운드가 더 안정감 있어졌다는 근거없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1:1로 자세히 비교해봐야

알수있을것 같은 차이일텐데.. 이렇게는 제대로 확인이 불가...


볼륨 최대로 꺾었을 때 끼던 히스노이즈(화이트노이즈)가 전보다

조금 줄어들은것 같긴 합니다.



만약 바이어스 30mV나 그 이하로 세팅 시에 기존 트랜스를

사용하는것도 나쁠건 없으리란 결론입니다.

(물론 가정전압이 220v가 안나오는 곳에서는 불안할지도..)

동절기엔 40mV로 세팅해서 듣던지.. 심심하면 저항값좀 조절해서

바이어스 50도 한번 도전해볼까 생각도 듭니다..



그나저나 이번에 2온스 기판으로다가 쿠미사 2호기를 만들 생각인데

이녀석은 HPS-1 제작 후 외부전원용으로 만들 생각 중입니다 ㅎ;

아마 HPS-1로 동작하는 쿠미사가 더 안정감있는 사운드를

들려주지 않을까?! 하는 작은 기대감도 있네요..;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정말 상당한 소리를 들려주는 쿠미사입니다.

그동안 좋은 물건을 접해보진 못했지만.. 이만큼 정보량이 많으면서

시원시원하고 착색감이 적은 녀석은 못들어본것 같습니다.

이번에 오됴인터페이스 바꾸면서 더욱 그 빠워를 실감하게 되는 쿠미사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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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민혁 2011.07.26 01:08
    제건 모두 하스 공제품에 일차 트랜스인데 험은 없이 잘듣고있습니다 그런데 바이어스가 좌우 30mv가 최대인데 이건 왜그런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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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수호 2011.07.26 07:32
    이하윤님, 박민혁님 2N5461 다리 S, D 는 바꾸셨지요?

    방민혁님 30mv 밖에 안올라가는 건 트랜스 용량문제 일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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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민 2011.07.26 09:28
    온도를 재는 테스터기.. 구입해야 하는데 아직 결정하지 못했어요...ㅠㅠ 추천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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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윤 2011.07.26 10:54
    제건 2sk246/2sj103 조합이라.. 1차는 패달기판이었고 2차는
    하스2온스 기판으로 만들건데 그때 트위스트 신공을 써야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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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길범 2011.07.26 12:26
    헤드폰을 32옴을 쓰신다는 가정하에 왠만큼 크게 들으신다면 평균 30mA이하의 전류가 부하에 걸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바이이스 전류가 45mA정도면 피크신호가 이미 A급 동작범위 안에 들어갑니다. 그 이상은 이론적으로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이정도에서 채널당 소비전류는 80mA정도라고 본다면 원래 트랜스의 용량이 차고 넘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권선의 품질이슈로 트랜스 발열이 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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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태석 2011.07.26 12:46
    이길범님..질문 드려도 괜찮은지요? 그럼 32옴 헤드폰을 사용시 바이어스 전류가 몇 이상이면 A급 동작범위에 들어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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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길범 2011.07.26 13:40
    들으시는 음량이 어느정도인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헤드폰의 능률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제가 앞에서 말씀드린 수치가 이미
    연속 1시간만 들어도 상당히 피로감을 느낄 수 있는 음량으로 다수는 너무
    크다고 느끼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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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태석 2011.07.26 16:24
    아...!!! 그렇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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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길범 2011.07.27 12:08
    방금 저도 한계테스트를 해봤습니다. 그냥 페달 부품팩 그대로입니다. 트랜스도, 모든 TR, FET도...

    최대 48mV까지 올라갔으며, 현재 45mV에서 좀 돌려보고 있습니다. 뚜껑 열어놓은 상태인데 출력석 발열이 장난이 아닙니다. 레귤레이터에 달린거랑 같은 방열판 하나씩 써멀그리스 정성껏 발라서 붙여놓은 상태인데 방열판에 손대기 어렵습니다. (0.5초만에 손을 떼야 하는 수준) 이대로 뚜껑 덮으면 난리날 것 같습니다...^^

    조금있다 밥먹으러 갔다올 때까지 그냥 뚜껑 연채로 내버려둬 보고 다시 20mV 이하로 내릴 생각입니다.
    (상황봐서 이 45mV상태에서 계측기 확인만 한번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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