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입니다

이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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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프로젝트로 구상 중인 것은 세가지입니다.

Marantz 7 복각이 첫번째입니다. 소리전자에서 기판을 파는데 완성품은 품절이라는군요. 땜질이랑 부품수급이 귀찮아서 완성품으로 사서 조립만 하려고 했는데 편한 꼴을 못 보는 듯합니다.

두번째는 12au7을 이용한 mu-follower입니다. 앞으로 당분간 프리는 진공관으로만 가 보려 합니다.

세번째는 유명한 Rod Elliot의 solid state power amp입니다. 이것도 귀찮아서 기판은 사 놨습니다. 아직 TR 몇 개를 못 구해서 잠시 보류 중입니다.

뭐부터 할까요? 고민입니다. 동시에 세개를 할 수는 없는 일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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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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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수호 2006.06.15 21:30

저 같으면 부품이 100% 있는 것 부터 만듭니다.
3가지 전부 100% 있다면 궁금한 것 우선 순이고요..
부럽습니다. 즐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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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윤석 2006.06.15 23:42

음 마란츠 7이라 다 12ax7이 들어가는군요...저도 진공관 자작은 당분간 보류중입니다. 현재는 디지탈 볼륨을 생각하고 있는데..역시 이것도 만만치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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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2006.06.16 01:34

부품이 다 있는건 하나도 없네요. ^^ 며칠 전에 주문한 넘들이 오면 mu-follower를 만들 부품은 수급이 다 되니 그것부터 해 봐야겠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고민이 하나 더 있네요. 작동이 안되는 SHHA를 포기할 지 말지... 고민입니다.

손윤석님, 디지탈 볼륨도 좋지만 혹시 없으시다면 stepped attenuator도 생각해 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전 중국산 짝퉁 알프스를 몇 개 샀는데 생각보다 좋더군요. 무엇보다 값이 싸구요. 아무려면 stepped attenuator가 일반 가변저항보다 못하겠습니까? ^^ 하나에 $8.00정도 하더군요. 이거 공구로 왕창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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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윤석 2006.06.16 08:53

어테뉴에이터요. ^^ 오DO파츠에서 SAT 사서 국산 메탈저항으로 로더방식으로 50K 만들었는데..
소리도 약간 멍청하고 볼륨조작시 퍽퍽 소리에... 퍽퍽소리를 잡을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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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구 2006.06.16 18:14

저역시 프리1개, 파워3개 준비중인데.. 자작에 회의를 느껴서 잠시 쉬고 있습니다. 국산저항1/4w로 어테뉴에이터를 만들어서 들었을때.. 홋.. 좋군.. 했지만, 나중에 데일 쏘세지로 만들어서 들어보고는.. 국산저항은 바로.. 해체했습니다. 조만간에 데일 칩저항으로 만들어볼까 생각중입니다. 디지털 볼륨은 모사이트에서 본걸 만들어볼까했는데.. 커브보고는.. 좌절중입니다. C커브라고 하나요? 초반에 급격하게 상승했다 1/3넘어서는 서서히 상승하는 타입이라.. 힘들듯.. ADC0804+릴레이 8개(2^8=256단).. 볼륨은 솔직히 얼마전에 구한 블렉뷰티(6만원 T.T..)이면 끝장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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