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듣지 못했었습니다. 앰프가 먼저냐 음악이 먼저냐... 당연히 앰프가...
눈에 보이는 뻔한 자작 펌프군요. 절두를 선언한 넘이 말입니다.
드디어 프로젝트가 다음주부터 시작되니 자동 절두입니다. 때문에 주위사람들의
눈을 피해 할 수 있는 것은 음악감상 뿐. 이번에는 클래식을 듣고 싶습니다.
아는 친구가 클래식 음반은 누구 지휘에 어느 악단이 몇 년도에 연주한 것이 가장
좋다 등등의 말을 하며 절대로 클래식 모음집 CD는 사지 말라고 하던데, 저는
가난하거든요... 앰프 자작하면서도 싸게 구할 수 있는 곳을 찾아 다리품팔던 놈인데...
당당하게 모음집 CD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싸면서도 되도록 좋은 음원들로 구성된
CD를 아시는 분 있으시면 리플 부탁드립니다. 이름이 낮설은 악단이 연주한 경우
확실히 어설픈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음악이 좋아 음악을 듣지 악단 이름보고
음악을 듣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