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이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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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랫동안 글을 안 올리면 짤리는 규정은 없지요?

마음도 싱숭생숭하여 작업테이블 정리를 시작했습니다.그러다가 이것저것 가지고 좀 놀다보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군요. 이렇게 공부를 했으면... ㅋㅋㅋ 그냥 한장 찍어서 올립니다.

요즘 장난 좀 치다가 잠시 손을 놓고 있는 시스템입니다. 12AU7을 입력버퍼로 쓰고 LM3875로 출력단을 구성해 보고 있습니다. 역시나 귀차니즘때문에 버퍼는 cathode follower 중에서 cathode resistor 하나만 달랑 달아놓은 가장 간단한 구성으로 가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정섭님의 SMMA인가요? 그걸 실패한 이후에 이걸 가지고 놀고 있었습니다.

이것도 빨리 마무리 해야 하는데 게으르다보니 벌려놓고만 있습니다. 만들어서 친구한테 주기로 했는데... 받을 친구는 아마 제가 만들어 주겠다고 얘기한 것도 잊어버렸을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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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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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구 2006.04.15 07:33

트랜스가 땡깁니다. 용량, 가격, 구입처 정보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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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서 2006.04.15 11:43

용각산!
정리하셨다 함은, 이제 완성을 하시겠다는 궂은 의지로 생각됩니다.
어여 케이스 하나 장만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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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용 2006.04.15 12:13

와우 저의 소망인 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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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도 2006.04.15 13:53

혹시 전파상이나 전자제품대리점 하십니까? 저 정리함들이 다소 부럽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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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훈 2006.04.15 17:01

은서님...저와중에 용각산이 보이셨다니....전 한참 찾아봤는데 말입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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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2006.04.15 23:37

놀랍습니다. 테이블 위에 있는 용각산 통은 저도 찾으려면 오래 걸리는데. ^^ 용각산 통에는 주로 현재 작업 중인 프로젝트의 소형 부품들, 예를 들자면 볼트, 너트, 작은 캐패시터 같은 것들을 넣어둡니다. 대부분의 부품은 부품함에 들어 있구요. 전해캡이나 입력단에 주로 사용하는 덩치 큰 PP 캡은 다 먹은 순창고추장 통 속에 넣어둡니다. 저항들도 다른 순창고추장 통에 넣어둡니다. 그렇게라도 정리를 해 놓지 않으면 도저히 뭘 찾을 수가 없습니다. 얼마나 정리를 못하는지 산 것도 없는 줄 알고 또 사는 일이 한 두 번에 아니지요. 1k/0.25W 저항은 지금 거의 300개입니다. ^^

은서님, 안 그래도 케이스때문에 골치입니다. 생각만 하면 케이스 좀 만들어 줄 사람 하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귀차니즘의 절정은 역시 케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하스에 심심치않게 올라오는 케이스 멋진 작품들을 보면 상당히 부럽습니다. 케이스는 은서님 작품들이 거의 예술이더군요. 하몬드케이스는 어디서 파나요? 그넘 좀 비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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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2006.04.15 23:43

권재구님, 저 트랜스는 예전에 미국에 있을 때 싸게 팔길래 몇 개 사 둔 것들입니다. 18볼트 양파와 50볼트가 함께 있습니다. 18볼트 양파는 2A인 것 같고, 50볼트는 기억이 안 납니다. 원래는 게인클론 만들려고 18볼트만 보고 샀던 것들인데, 그동안 아무 생각없이 쳐박아 두다가 남는 트랜스 활용 차원에서 써 봤습니다. 1차측을 100볼트인 것을 샀기 때문에 쓰기도 그렇고 했는데, 18볼트 양파 두개는 3875 하나당 하나씩 붙여주고 남든 두개의 50볼트는 직렬로 연결해서 12au7용으로 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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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서 2006.04.16 01:15

아.. 혁재님. 캐이스 관련해서 별거 아니지만 쪽지 보냈습니다.
음흐흐 뭔가 은밀해 보일까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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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서 2006.04.16 01:16

석훈님, 모니터 큰거 사세요. 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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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구 2006.04.16 20:17

트랜스 정보 감사합니다. ^^; 아.. 부품 정리가 예술입니다. 저는 도저히 정리가 안되 그냥 신발 상자에 넣어둡니다. 꼭.. 구입할때마다 엑셀로 정리해 재고 파악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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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훈 2006.04.16 22:14

큰모니터 사고 싶습니다....ㅠㅠ 지금쓰는거...망한브랜드라 드라이버 찾기도 쉽지않고...총알...총알만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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