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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씁쓸하네요,
학교에서 만큼은 어느정도 체벌이 있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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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훈 2011.07.18 13:45
    폭력과 훈계나 체벌의 경계가 없어졌죠.. 솔직히 저어렸을때 생각하면 거의 폭력이었는데 .. 자살은 그때가 더 없었죠 .. 군대나 학교나 ... 요즘 참 힘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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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환 2011.07.18 13:54
    어느 정도의 체벌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리적인 구타가 아니더라도 다른 식의 체벌은 충분히 긍적인 효과가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에 앞서 선생님들이 체벌을 했을 때 학생들이 합당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덕을 갖추는 일도 필요 할 것 입니다. 스승은 학생에게 지식뿐만 아니라 성장기에 인성형성에도 영향을 주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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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현목 2011.07.18 13:54
    어렸을 땐 학교에서 맞고오면 집에서도 맞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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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일 2011.07.18 14:02
    일본도 학내 체벌은 금지합니다.
    다른 대부분의 나라도 학교내 교사의 체벌은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습니다.

    왜, 한국 학생들만 학교에서 맞으면서 공부해야 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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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길범 2011.07.18 14:03
    단편적으로만 보면 체벌금지도 문제고, 체벌허용도 문제라고 봅니다. 예전에 학교다닐 때 체벌이 잠깐잠깐 사고방지의 효과는 있었지만 근본적으로 학생을 바꿔놓는 사례는 보지 못했습니다. 특히나 제가 중1때 당시에는 우리반에서 사고의 중심에는 항상 제가 있었던 듯. ㅎㅋ

    담임 선생님(체육)은 남녀공학(반은 분리)에서 한반 통째로 빤쓰 바람으로 운동장 수십바퀴 도는 짓을 평균 일주일에 2회 이상 하고, 국어 선생님는 우산대에 테이프 정성껏 감은 넘을 회초리 삼아서 쓰고, 지름 3cm내외의 몽둥이를 항상 사용하던 수학 선생님도 있었지만 체벌은 그때뿐.

    고2 말때 상담했던 독일어 선생님(고1 담임)과 진학상담때 제 태도가 가장 많은 변화를 일으켰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 제 상황 그대로 지낼 경우의 선생님이 보시기에 미래상을 말씀해 주시면서 그게 맘에 들면 이대로 생활하다 졸업하고, 그게 아니라면 여기서 원하는 만큼 생각하고 고민하고, 필요한것 있으면 질문하라고 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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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현 2011.07.18 14:26
    이원일님 그냥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아무런 잘못이 없으면 안맞지요~. 손벽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 체벌 하면 그게
    나쁜거지요.
    그리고 다른나라가 이렇게 하는데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하느냐 꼭 다른나라 따라가야 하나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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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진 2011.07.18 14:37
    제생각은 하나가, 교권이 없어진 이유가, 부모님들의 잘못이 한몫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제가 어릴때는 학교에서 맞고 오면, 어머니 曰 " 니가 잘못했으니까 맞았지, 자~~~알 했다." 그러면서 집에서 또 맞음..-0- 뭐 잘못한건지 알고나면 또 맞고..
    그런데 요즘은 학교에서 맞으면, 귀한우리아들 왜 때리냐고, 집에서도 안때리는 자식을 왜 때리냐고... (다 그런건 아니지만)
    부모들 세대때 맞고 컸다고, 자기 아들은 너무 귀하게 키우는 경향이 생기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ㅡ> 막말녀, 할머니가 딸아이 이쁘다는데 엄마가 할머니 친거, 등등

    그리고 또 하나는 휴대폰이라는게 참 큰 몫을 했죠.
    예전에 억울하게 맞은것도 많지만, 체벌은 적정 선에서 본인이 잘못을 뉘우치고, 교사도 이성적으로 해야지 되는데... 아이들의 사고방식(집안환경, 부모사고, 개인주의적인 시대)과 교사의 교육방식 미흡 두가지가 짬뽕되어서 병폐로 나타나는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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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현 2011.07.18 14:49
    이일성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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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일성 2011.07.18 14:51
    훈계를 내세워서 폭력을 휘두르는.... 교사자격없는 사람에게 교사 자격증을 부여한 우리 현실이 잘못된 거지요.
    아 잠깐 글 수정하는 사이에.. 박재현님글이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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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원 2011.07.18 15:06
    1년에 한번정도 담임선생님을 만나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되도록이면 안 만나고 통신문으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구요.
    혹시 만나게 되면 담임선생님께 부탁아닌 부탁을 합니다.
    우리애가 잘 못하는 일이 생기면 벌도 세우고 필요하면 때리라고 합니다.
    특히 교우관계에 관심을 많이 가져달라고 하고 문제시에 체벌을 부탁합니다. 그런데 체벌은 안하시더라구요. 이런저런 이유때문에 안하시는것 같습니다.
    성적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고, 그리고 성적에 대해서는 저나 집사람이나 별 관심사항이 아닙니다. 성적보다는 친구 잘 사기는게 중요하고 바르게 성장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땜에...
    오늘 애가 교장선생님으로 부터 상을 받았다고 하는데, 교내 실시간방송으로 진행되었나 봅니다.
    정확하게 무슨 상인지 파악을 못했지만 자기반, 다른반 친구들이 추천해서 받는 선행상 같은 느낌입니다. 저는 이런게 기분 좋습니다.

    체벌해야한다... 하지 말아야한다... 저는 이런것 보다는 학교에 애를 보냈기에 선생님을 믿고 애가 바르게 성장하도록 지도부탁드리고 그렇게 성장하기를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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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숙 2011.07.18 15:44
    언제 어느때던 문제아(?)는 항상 있는 법입니다. 그에 대한 대책은 각 개인별 상황별로 달라지게 마련이지만요...
    그런데 요즈음 뉴스나 언론에서 이를 마치 전교조 출신들이 체벌을 못하게 해서 생긴 것처럼 몰고 가는군요.
    아마도 무상급식 선거를 앞둔 선거 공략인듯 싶읍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창의성을 발휘하는 사람치고 학교 생활에 순응해서 적응했던 사람은 거의 없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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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록 2011.07.18 15:58
    그런걸 보고자란 아이들이...어른이 되면..이보다 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교권이야기 할때...남의 이야기 인줄 알았는데..
    이제는 우리의 이야기죠...아이를 바르게 키운다는것이 참 쉽지 않읍니다.. 학교에서 혼나고 오면 속상해도 티 안내시던 우리의 부모님들 마음은 어땠을가 하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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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현 2011.07.18 17:54
    제도적인 체벌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잘못했으니 무조건 맞아야 한다는 아니고,
    어떠한 이유로 당신의 행위가 교칙에 위배되었고, 그에 대한 벌칙으로 어떤 체벌을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떻게 집행하겠다... 이런 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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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문구 2011.07.18 18:04
    과도기의 성장통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제도적 문제가 있을뿐이지요.
    그 제도만 개선되면 좋은데
    다시금, 체벌이 허용되는것은 저는 반대합니다.

    또한 체벌을 받을 잘못을 한들 얼마나 큰 잘못이겠습니까?
    땡땡이,야자 째기,과제 미 이행,혹은 도덕적인 잘못..
    '죄'는 아니잖습니까?

    최영현님 말씀처럼, 선진 외국에서는 체벌을 하려면 학교서 어느 직책 이상인 사람이
    '학교 교칙에 의해, 물리적 체벌을 가합니다.' 라고 말한뒤
    아프게 때리지 않고 '상징적' 인 뜻으로 톡톡 치는 수준입니다.
    학생은 '물리적 체벌' 이라는 어떻게 보면 '최고 수준의 경고' 를 받은거라 생각하고 반성합니다.

    꽃으로도 때리지 말란말이 있는데.. '사랑의 매' 가 아닌 '폭력적' 체벌은 정말 없어져야 합니다....

    P.s. 때리던 말건 안들을사람은 끝까지 안들으므로 이런 부류는 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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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수호 2011.07.18 18:56
    저도 몸에 가하는 체벌은 반대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맞아본 적 있는 분 많겠지만 부모에게 맞아도 특히나 자기 감정이 실려서 멎는 건
    상처 오래 남습니다.

    오래 전 학교 선생중 어떤 이유로 학생를 때리다 감정이 실리니 손목시걔 풀고 때리는 데
    보는 우리들 그 선생은 아무리 잘 가르켜도 선생같이 안보게 되더군요.

    저도 맞다가 기절까지 한 적 있습니다.
    학교 땐 아니고 방위근무때 어디 갔을 때 지금은 무슨 일인지 기억도 안나는 데
    전투중대장이 그 떄 같이 간 부대원 세워 놓고 줄줄이 워카발로 무릎까는 데 제가 몇대 맞고 기절하니
    다른 넘들도 못때리고 제가 깨어나니 중대장넘 사색이 되어서 절 깨우던 생각납니다.
    그 때 제 몸무게 50도 안되게 체력 미달이었습니다.
    그 넘도 감정실려서 떄리던 것 생각하면 참.....
    소집 끝날 때까지 절 전혀 손 안대더군요. 덩달아 다른 넘도 안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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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일성 2011.07.18 21:32
    저 고등학교때 국어선생 ... 단체기합 이랍시고 반학생 전체 의자 들고 서 있게 해 놓고 조금 웃음소리 났다고...
    누구냐며 눈 돌아가기 시작하더니...좀 집안 안 좋고 만만해 보이는 내친구넘 찝어내서 개패듯이 패고 분이 안풀리는지 의자들고 수차례 가격해 놓고, 친구넘 맞다가 맞다가 교실 뛰쳐나가서 그다음날 학교 왔는데, 요번에는 담임선생이 무단으로 집에갔다며 아침부터 시계풀어놓고 또 개패듯이.... 친구넘 얼굴 엉망진창에다가....30년 가까이 되 가는데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인간말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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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준 2011.07.18 21:57
    사랑의매이냐 체벌이냐는 오래전부터 나온 이야기죠, 요즘 같은 사회 통념상 체벌이 없어지기야 해야겠지만, 원 애들이 말을 들을까요?
    저도 학창시절 쇠몽댕이로도 당구큣대, 하키채 안 맞아본 매 없고, 구레나룻 들리기(무지아파요) 심지어 싸대기에 출석부 모서리로도(-_-;;)
    맞아봤지만, 일단 내가 잘못했긴 했구나 부터 생각이 들었는데,,,, 게다가 대학생이 되고 군대갔다오고 해보니 다그것도 그냥 추억들,,,일뿐
    근데 무엇보다도 어머니한테 쇠로된 옷걸이로 맞는게 젤 아팠습니다. 거의 채찍수준! 어린맘에 엄마 몰래 옷걸이를 갔다버리기도 했죠.

    말이 길어졌는데 각설하고...
    요즘은 원인보단 결과적으로 내가 왜 이렇게까지 맞아야되나에 대한 의구심을 갖나봅니다.
    저도 체벌 찬성입니다. 다만 몇몇분이 말씀하셨듯이 폭력적이고 비인도적인체벌은 없어야겠지요.
    근데 웃긴게 젤 무섭고 아프게 때렸던 선생님, 젤 무서웠던 군대선임이 기억나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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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석류 2011.07.19 01:26
    딱 한 마디만 하겠습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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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일성 2011.07.19 05:47
    임석류님 말씀 뼈저리게 동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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