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미사 완성하고 30mV로 세팅해서 한참 들으면서 안정화를

확인했다가..  좀전에 바이어스 41mV까지 올려서 한시간쯤

뚜껑덮고 돌렸는데.. 30mV때보다 온도가 확실히 상승하긴

했지만, 그렇게 엄청 뜨겁다거나 하지 않고 고만고만한

온도입니다. 바이어스 변화도 거의 없는 상태인데요...


....... 소리가 확실히 더 좋아졌어요 -ㅛ-;;;  처음에 바이어스 15mV로

시작했을때.. 솔직히 말해서 조금 실망했었거든요. 이 고생을

해서 만들었는데, 뭐 큰 감흥이 없잖아 이거... 좋긴한데 뭐

확~ 와닿지는 않네...  이런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30mV부터 오호라... 싶은 느낌이 오다가,

지금 41mV는 상당히.. 좋습니다. 아주 생동감이 넘칩니다.


이래서 하드코어 바이어스 세팅을 하는군요 쿨럭;;

41mV로 한동안 더 테스트해보다가..  내일쯤 50mV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의외였던건, 레귤레이터, 출력석, 트랜스 발열보다 더

신경쓰이고 실제로 발열도 엄청 나는건 다름아닌 DC서보

OPAMP였습니다; OPAMP위에 소형 방열판을 부착해뒀는데

좀 모자라는 느낌입니다..


다들 쿠미사 바이어스 어디까지 맞추고 쓰시나요?


그런데 이 멀티턴 트리머 도대체 몇바퀴 돌아가는거지-_-;;

엄청 많이 돌렸는데...  혹시 50까지 안올라가는건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