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보실 분이 얼마나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올리고 본 글이 거의 끝나 가네요. (일반 정보 게시판에 있습니다.)
마지막은 B형 볼륨을 A형 볼륨으로 변환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실제로 계산해보면서 새로 알게 된 것도 있고 관련 내용을 검색해보면서 좀 놀라운 부분도 있습니다. 특히 Tangent 씨 글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놀랍습니다.
링크 : http://tangentsoft.net/audio/atten.html
끝 부분에 그래프 하나가 나오는데 y축이 로그 스케일로 그려져 있습니다. 여기서 실제 로그 곡선은 빨간색 직선이구요. 파란색 곡선이 바로 B형 볼륨의 커브입니다.
연두색과 하늘색이 저항을 달아서 A형으로 변환시킨 볼륨인데 저음량에서는 로그 곡선과 전혀 근접하지 않습니다. 혹시 특정 저항값에서만 그런 게 아닌가 하고 직접 계산해봤더니 아무리 계산해도 저 정도가 거의 한계입니다. (저음량에서 로그 곡선에 근사시키려고 하면 고음량에서 로그 곡선과 완전히 멀어집니다.)
오히려 Rod Elliott가 나쁘다고 평가했던 A형 볼륨이 더 로그 곡선에 잘 들어맞고요. (실제 A형 볼륨은 정말 로그 커브를 나타내는 게 아니라 로그 커브에 근접하도록 직선 두, 세개가 '접합' 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즉 볼륨 조절감이 좀 다른 B형 볼륨 두, 세개가 한 볼륨 안에 나뉘어서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실제 음량은 로그 스케일로 느끼는 만큼 이 결과는 꽤 중요하지 않나 합니다. B형 볼륨에 저항을 달아주면 분명 더 볼륨 조절감이 좋아지지만 그렇다고 정말 A형 볼륨만큼 조절감이 좋지는 못할 거란 이야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실용상 B형 볼륨 그대로도 큰 문제를 못 느낀 덕택에 이런 이슈는 사실 '지엽적'인 것일는지도 모르겠지만 약간 서글픈 것도 사실입니다.
여하튼 전부 정리해서 글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은 B형 볼륨을 A형 볼륨으로 변환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실제로 계산해보면서 새로 알게 된 것도 있고 관련 내용을 검색해보면서 좀 놀라운 부분도 있습니다. 특히 Tangent 씨 글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놀랍습니다.
링크 : http://tangentsoft.net/audio/atten.html
끝 부분에 그래프 하나가 나오는데 y축이 로그 스케일로 그려져 있습니다. 여기서 실제 로그 곡선은 빨간색 직선이구요. 파란색 곡선이 바로 B형 볼륨의 커브입니다.
연두색과 하늘색이 저항을 달아서 A형으로 변환시킨 볼륨인데 저음량에서는 로그 곡선과 전혀 근접하지 않습니다. 혹시 특정 저항값에서만 그런 게 아닌가 하고 직접 계산해봤더니 아무리 계산해도 저 정도가 거의 한계입니다. (저음량에서 로그 곡선에 근사시키려고 하면 고음량에서 로그 곡선과 완전히 멀어집니다.)
오히려 Rod Elliott가 나쁘다고 평가했던 A형 볼륨이 더 로그 곡선에 잘 들어맞고요. (실제 A형 볼륨은 정말 로그 커브를 나타내는 게 아니라 로그 커브에 근접하도록 직선 두, 세개가 '접합' 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즉 볼륨 조절감이 좀 다른 B형 볼륨 두, 세개가 한 볼륨 안에 나뉘어서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실제 음량은 로그 스케일로 느끼는 만큼 이 결과는 꽤 중요하지 않나 합니다. B형 볼륨에 저항을 달아주면 분명 더 볼륨 조절감이 좋아지지만 그렇다고 정말 A형 볼륨만큼 조절감이 좋지는 못할 거란 이야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실용상 B형 볼륨 그대로도 큰 문제를 못 느낀 덕택에 이런 이슈는 사실 '지엽적'인 것일는지도 모르겠지만 약간 서글픈 것도 사실입니다.
여하튼 전부 정리해서 글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