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하스에도 학생들이 많이 있는것으로 아는데 수능도 끝나고 해서 다시 인두를 잡을 시간이 많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름이 아니고 제가 올 5월경에 영어책을 하나 출판했습니다.
제목은 "동사가 논리를 만날때"로 국민대학교 장근철 교수와 공저입니다.
대형출판사에서 출판한 책은 내용과 상관없이 물량광고와 전시효과로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하지만 저희는 대학 영문학관련 전문출판사인 조그마한 곳에서 변변한 광고도 한번없이 내다보니 많이 나가지않네요..

요즘은 영어책도 내용보다는 출판사에서 요구하는 학생들 수준에(?) 맞게 쉽게쉽게, 그림도 넣어서 요란스럽게(?) 해야 눈길이라도 한번 주는데 이책은 그렇지못하네요..
제가 갖고 있는 5권을 시험도 끝나고 다가올 방학동안 시간이 많을 것같은 학생들에게 이벤트 형식으로 드리고자합니다.

책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지만 아마도 처음 들어보는 내용들일 것입니다..
처음에 본문영어내용을 성인수준의 다소 어려운 수준으로 했다가 미국 어린이(?)수준으로 변경하느라 시간에 쫒겨 편집상의 오류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사실 영어는 의외로 간단한 편입니다. 핵심 논리를 알면 나머지는 연습, 훈련량에 따라 갑니다. 문법은 여러분들이 지금껏 배운것으로 충분하고요.
이 책에서 추가로 동사패턴과 명사 수식어부분은 제가 따로 출판하려고 정리하고 있지만 언제 출판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1판이 다 팔리면 2판에서는 약간의 내용이 보충수정될수도 있습니다.

이곳 하스에도 영어 잘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이곳 하스의 새로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모처럼 맞은 소중한 시간을 유익하게 보내시라고 드리겠습니다.

오늘 밤 10시 신청분부터 선착순 5명을 선정하여 보내드리겠습니다.
아마 학생들이 관심이 많겠지만 따로 신청자격은 제한을 두지 않겠습니다.
아깝게 탈락하신 분들은 대형서점에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시간은 아래 리플시간을 기준으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