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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Tomo Szekeres로 음악을 듣습니다.

소스는 오디오카드, 사운드카드, 휴대용 cdp, 거치형 cdp 등 다양합니다.

opa 계열의 전압 증폭 앰프는 잘 못듣겠더군요.

볼륨 확보에는 상당히 유리하고 해상력이 뛰어나지만 먼가 피곤합니다.

대부분은 거치형 cdp에 연결해서 사용중입니다.

그런데 소스에 따라서 토모의 성격이 상당히 변하는듯 싶습니다.

헤드폰은 A700, K501, HD600을 사용중입니다.

토모는 전류 증폭 버퍼 앰프라 고임피던스는 별로라고 하지만...

소스에 따라서 상당히 다릅니다.

휴대용 cdp나 사운드카드 같이 상대적으로 음압이 낮은 소스에서는 확실히 k501이나 hd600의 구동이 힘들더군요.

힘이 풀린 소리가 나서 매칭이 안좋았습니다.

그런데 거치형 cdp에 물려서 들으면 상황은 달라지더군요.

물론 전압 증폭 앰프에 비해서 볼륨은 상당히 올려야 합니다.

60%정도 볼륨을 올리면 조용히 들을만한 음량이 나옵니다.

제가 좀 크게 듣는 편인데도 70~80%면 제가 원하는 음량이 나와서 만족합니다.

그런데 토모 제커스의 성격이 상당히 변하는걸 느낍니다.

다른 소스에 비해서 음압이 높은 cdp에서는 상당히 해상력이 증가하고 날카로워 지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 토모 제커스의 앞단에 전압 증폭단(cmoy 같은)을 달면 토모의 소리가 많이 달라진다는걸 본적이 있는것 같습니다.

예전 신정섭님께서 올리신 글에도 Class A 앰프의 특징은 힘이 아니라 해상력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음압과 해상력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확연히 틀려진 소리를 들려주는군요.

상대적으로 음압이 낮은 소스에서는 확실히 좀 더 부드러운 소리가 나옵니다.

토모 제커스를 써오면서 느끼는것이 지금까지 너무 편견을 가지고 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커스를 만들기 전부터 제커스는 해상력은 떨어지지만 부드러운 음색이다라는 글들이 저에게 자기체면이 되어서 편견의 싹을 틔운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재밌는 사실은 임피던스가 훨씬 낮은 K501(120옴)이 거의 두배 이상되는 임피던스를 가진 HD600(300옴)보다 볼륨 확보가 더 어렵더군요.

처음에 K501에서 상당히 음량 확보가 안되서 HD600은 개미 소리도 안나오겠구나 했는데, HD600에서 소리가 더 잘 나오더군요.

혹시 토모 제커스를 사용하실분 계시면 거치형 cdp를 추천 드립니다.

웬만한 헤드폰 구동에는 무리가 없어보입니다. 고임피던스 헤드폰도 구동에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어차피 볼륨 10%에 놓고 들으나 60%에 놓고 들으나 어차피 풀볼륨 사용할것이 아니므로 상관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또 주저리 주저리 떠들었군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황용근 2010.03.21 09:06
    헤드폰의 능률(dB/mW 등)이 꼭 임피던스에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임피던스가 낮은 헤드폰이 높은 헤드폰보다 능률이 더 떨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표적인게 AKG의 헤드폰들이 그렇구요.

    그리고 거치형 CDP의 경우 출력 레벨이 기본적으로 휴대용 CDP 등 보다는 높기 때문에 버퍼 앰프 사용 시 음량확보에 유리합니다. 소리가 힘 있게 들리는 것도 기본적으로 소스의 출력 레벨이 높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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