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생기는 HD1V 볼륨 밸런스 때문에 A/S 보냈더니,

그나마 회사를 믿고 조치 잘 해줄꺼라 A/S 보낸건데,

무슨 측정을 어떻게 했는지 몰라도,

하이파이 기준을 만족 해서 정상이라면서 아무것도

손도 안대고 택배만 왔다 갔다 시간만 나흘정도를 날리고,

담당자가 누군진 몰라도 사무실엔 있지도 않고, 휴대폰으로 전화 돌려 놓고....

(지방이라 공구구매와 볼륨수급의 부담도 있어서 a/s 처리 결정)





귀찮아서 위 사진 처럼 직접 뜯어서 고치기로 했는데,

볼륨 용량 물어 보니 기밀이랍시고 가르쳐 주지도 않고,

DAC이 무슨 대단한 기기라고

기밀은 무슨 기판에 부품 박힌거 눈으로만 봐도 똑 같은거 만들겠구만.




사용자가 바보인줄 아는 집단인듯 하니,

중고라도 스타일 오디오 DAC은 구매하지 마세요.

판매량은 어떤지 모르지만,

요 한달간 지켜보니 확실히 사후 관리 안되고 있는 듯 합니다.


참고로 HD1V가 단종 되었다고는 하나,

바닥에 찍혀 있는 제조일자 스티커는 2010. 9월 입니다.

맨 처음에는 A/S 문의 할때

볼륨만 바꾸면 될걸 충분히 예상 하고 보낼 예정이었는데,

HD1V 단종 되었다고 A/S 비용 2~3만원 이야기 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한참 웃었습니다.

담배값 밖에 안하는 미니 볼륨 교체하고 3만원 뜯어 갈려고? ㅋㅋㅋ

그 뚱뚱한 알프스 블루벨벳도 1.5만 이다 이 양반들아 ㅋㅋㅋㅋ


*후기 : 볼륨 교체 후 밸런스 문제 없고 멀쩡 합니다.

물론 정확하게 100% 좌우가 같은 없는건 사실 이기도 합니다.

carat 제품에 알프스 볼륨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사실 알프스라 해도 오차가 10% 정도 날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DB로 환산하면 제법 벌어 질 수 있는거죠.


결론 적으로 가장 상태가 양호한 볼륨을 다시 장착해서 3% 정도까지 줄였습니다.

여러분이 수리할 수 있는건 A/S 보내지 말고 걍 수리 하세요...

부품 재고 물어 보면 창고 뒤져본다고 하고 다시 전화 준다고 합니다.

여기 이렇게 글 쓸 필요도 없겠지만

비슷한 경우가 있으면 검색을 해서 참고하시라고 몇자 적어 봅니다.

적어도 앞으로는 볼륨 밸런스 문제에 대해서 똑같이 대응 하진 않겠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