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리트 반도체 소자는 앞으로 점점 더 없어지고 사라질겁니다. 업체들이 돈되는 쪽으로 몰아갈 수밖에 없으니까요. 모바일기기에 들어가는 초소형 MOS-FET은 잘 안쓰이지만 히트모델 하나에 들어가기만 하면 천만단위 훌쩍 넘어갑니다. 그러니 TO-92나 TO-220같은 전통적인 소자들 만들어봐야 별 재미가 없죠...^^

계속 자작을 이어갈 거라면 이런 전통소자는 어느정도 사재기가 필요합니다...

저도 이길범님 글에 100% 공감합니다.
조금 지나면 IC도 DIP 타입은 거의 없어질겁니다.

hps-1 공제 진행에 최대의 걸림돌이 였읍니다...
이부품은 구하기도 어렵고 가격도 지금 거의 1/2 정도라 먼저 공제 진행을 한겁니다..
기판공제는 실제로 8월말이나 9월초로 보고 있읍니다.... 이점도 참고하시고... 개인적으로 구하기가 쉽지 않을듯 합니다..
추후 부품공제시도..위의 부품은 없을것입니다...^^

앞으로 하다못해 저항조차도 지금처럼 axial타입은 다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캐패시터도 마찬가지...

반도체는 이미 물량 위주 산업으로 완전히 바뀌었고 (TR, FET 뽕빨나게 찍어내 봤자 CPU, Memory
제조업체랑 비교하면 구멍가게입니다.) 점차로 경박단소에 대한 요구로 자작은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그나마 궁하면 통한다고, 예전엔 아예 엄두도 내지 못하던 어지간한 BGA도 열풍기로 붙입니다.
성공확률이 그리 높지는 못하지만 요령이 생기면 그래도 10개중 예닐곱개는 성공...^^

꼭 납땜을 인두기로만 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자작이 없어지지는 않을겁니다. 수납땜이 어려워지는 부분은 모듈화를 해서 공제하고
모듈간의 응용은 자작인의 몫으로 남는 방법으로 모색될 겁니다...^^

가정용 오븐으로 BGA 붙였다는 어느분이 생각나는군요.
디스크릿 소자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겁니다만 SMD위주로 생산될 것이고 DIP쪽은 가격이 오르겠지요.
간단히 2sj74의 경우도 인기있는 소자이지만 생산을 안하죠. 수요가 어느정도 있지만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소량이니....

그리고 대량 생산 공정상의 문제로도 SMD로 넘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도 TR 같은건 자꾸 사재기 하게 되네요..
어쩔 수가 없는 현실이지만 자작에는 안좋은 환경으로 가는 것은 확실한 것 같에요..

자작 초보 몇자.. 쓰루홀 타입의 부품은 점점 더 없어지는것같습니다. 예전에는 좋은 부품 구하기 쉬웠는데.. 아세아전원쪽도 그렇고, 좋은 부품은 구하기 점점 힘듭니다.
근1년전부터 이베이를 하고는 있는데.. 일부 국가의 업자만 조심하면 아직은 좋은 부품이 많습니다.
저역시 to92타입의 tr은 200개정도씩 구하고, to5같은 경우 100여개씩 구했고, 출력석 역시 to3 타입은 50개, to247은 100개정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래봐야 한우물... 파니.. 구하는 품목도 역시나.. 한정돼있습니다.

앞으로는 좀 힘들거라는건 사실입니다....
IR IRFP244/IR IRFP240/IR IRF610/IR IRF9610.....<===이것들도 지금 줄을서 대기중입니다....필요하신분 모니터링 잘 하셔야 할듯 합니다...
구하긴 어렵고, 지갑은 얇아지고..다들 힘드실때 입니다...
오늘 말일이라 정신이 하나 없는 하루를 보냅니다...

하스 분위기가 좋은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공제와 후기의 분위기가 계속해서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하스에는 확실히 좋은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내공을 쌓아서 좋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ㅋㅋㅋ

저도 한때 소형 모토, 지멘, 엔이 캔티알 보이면 싹쓸이 했습니다.
출력석 캔은비싸서 못하 고. 플라스틱 타입은 많이 모았고.^^
지금은 자작하는데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많이 모였습니다.
지금은 저항을 모으고 있어요.

귀한 부품 공구 진행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근데 LT1033이야말로 정말 귀하지 않나 합니다.
LT1085는 대체품도 여럿 있지만, -전압용은 3A 이상 지원하는 리니어 레귤레이터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