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케이스란 것은 생각보다

by 이하윤 posted Jun 2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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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아도 잘 식습니다 ㅎ

당연한 얘기를 하나요 -0-;

그런데 이점을 너무 잊고있었네요. 그리고 이런 개념은

머리론 알고있어도 직접 체험해보지 않으면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옵니다;


쿠미사 테스트하면서 바이어스 42mV정도 올려두니까

꽤나 뜨뜻한데, 이때 그 흔한 선풍기 하나 안틀어두고

은근 땀 삐질거리면서 쪼그려앉아 테스트하고 있었거든요..


그러다가 너무 더워서 선풍기를 틀었습니다.

그 바람이 쿠미사 본체에도 좀 닿았는데....


그상태에서 한동안 테스트를 더 하다가, 케이스를 만져보니까

미지근은 커녕 엄청 서늘하더군요;  엥? 이게 뭐여; 내가 모르는

사이에 바이어스가 급강하 했나? 싶어서 재보니 정상...;


저정도 열은 선풍기바람 쬐끔만 맞아도 서늘하게 식어버리는

군요... 에어콘 잘 나오는 실내라던지... 적어도 선풍기만

맞아도 저렇게 확실하게 식어버리는게... 역시 팬과 방열판의

조합이란 생각하는것 보다 더 무서운거라 생각이 들더군요..


뭐 그렇다고 쿠미사 케이스에 팬을 달 생각은 없습니다.

팬같은거 달면 유도노이즈 낄 가능성이 있어서도 그렇고..

팬이란게 은근 전류 잡아먹거든요.. 가뜩이나 모자란데 - -;


사실 땀 삐질거리며 헤드폰 끼고있는 것 자체가 엄청 고문인데

너무 더운곳에서 구동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ㅎ;

올해는 방에다 에어콘도 달아놨는데... 좀 시원하게 지내야겠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