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드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by 이혁재 posted Aug 0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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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PC와 함께 보냅니다. 따라서, PC를 통해 음악을 듣는 것이 90%이상이라고 봐도 되지요. 노트북의 경우는 별 문제가 없는데 집에 있는 데스크탑의 경우는 마더보드에 붙어 있는 사운드카드가 영 아니올시다입니다. 고주파 roll-off가 상당히 심합니다. PC power의 switching noize도 귀에 거슬리구요. 그래서, 외장형 사운드카드를 하나 사려고 봤습니다. 마야 5.1이 눈에 띄더군요. 그런데, 이거 병이 또 도졌습니다. USB Codec chip만 있으면 이거 간단한 거 아닌가...하는 생각에 그만 TI사의 PCM2902와 103FA-A를 몇 개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이거 막상 물건을 받고보니 PCM2902가 surface mount형이라 p2p로는 정말 도저히 안되겠고 pcb가 필수인 것 같습니다. 또 다른 병이 도지려고 합니다. 귀차니즘... Datasheet펴놓고 부품들 늘어놓고 그냥 멀뚱멀뚱 보고만 있습니다. "그냥 확 사버려?" 아니면 "한번 만들어봐?"하는 생각들이 60Hz의 주파수로 왔다갔다 합니다. 아~~~ 어찌하오리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