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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luciel.tistory.com/2629971 공제 케이스의 격에 맞게 SKEL6120을 만들기 위해 저항 페어매칭을 비롯하여 나름대로 원대한(?) 계획을 세웠는데 중국산 저가 테스터의 한계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딱 2가지밖에 안 써봤지만 2개 모두 1년 정도 지나면 제대로 작동이 안 되는 부분이 생겼습니다. 모든 기능이 안 되는 것은 아니고 미세한 전압값이나 저항값을 측정하는 부분이 먹통이 됐습니다. 내장된 9V 베터리의 잔량이  부족해서 그런가 싶었는데 교체해줘도 마찬가지입니다 ㅠ.ㅠ



사진을 보시고 눈치 채신 분도 있겠지만 쇼트시켰는데도 저항값이 저리 출력됩니다. 그것도 일정한 것이 아니라 춤을 추는 것처럼 계속 변합니다.

앰프의 DC검출도 포기할 수밖에 없었는데 2V나 200mV로 맞추면 앰프의 출력부에 테스터의 핀을 연결하던 하지 않던 숫자가 마구 움직이기이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DT-830B(사진 중의 검은색)를 구입해 썼는데 1년 정도 지나니까 위와 같은 증상을 보였습니다. 부품의 페어매칭이 필요한 앰프를 만들 때였는데 그렇게 되어 좀 고생했습니다. 처음에는 모스펫이 이상한 줄 알고 마구 바꿨는데 실은 테스터가 이상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구한 것이 MASTECH의 MAS830입니다. 처음에는 잘 작동했는데 이 테스터 역시 1년 정도 지나니까 마찬가지의 증상을 보이게 됐습니다. 그것도 타이밍 좋게 SKEL6120 만들기에 집중할 때... 근데 MAS830은 DT-830B보다 한 술 더 뜨더군요. 200옴으로 맞춰놓으면 저항값이 아예 표시가 안 됩니다.

처음 자작을 시작할 때는 맛만 보고 바로 발을 뺄 생각으로 저가형 테스터를 샀는데, 그런 선택의 대가를 톡톡히 치르는 것 같습니다. 고수분들이 좋은 테스터를 쓰시는 이유를 절감했습니다.

그냥 지금까지처럼 저렴한 중국제 테스터를 사서 쓰다가 이상해질 때마다 버리고 새것을 살지, 아니면 돈 좀 모아서 나중에라도 이름있는 제품을 하나 장만할지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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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대성 2006.11.30 00:00
    음 SHHA 마감중에 저 중국제 TEST기로 맞추었는데..

    학교에 있는 거치형 멀티미터로 맞추니 35v가 아니라..32v로 뜨더군요..


    다른것도 거의 다 2~3v 차이

    음 뭐가 문제일까..단순히 학교 장비가 오래 되어서 그런가 보다 하고 쓰던 중국제 멀티미터로

    마감을했는데..지금 보니 다시 생각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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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병희 2006.11.30 00:00
    음... 저같은 경우는 옆 실험실의 거치형 애질런트 DMM을 사용합니다... 이럴때는 참 실험실에 있다는게 좋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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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영 2006.11.30 00:10
    학교 장비와 실험실!!
    전 문과생이라 그런 이야기가 참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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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재구 2006.11.30 07:56
    흠.. 제가 가진거랑 차이가 많군요. 제거는 통전모드에서는 0.몇, 200옴 에서는 2.3옴정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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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도 2006.11.30 08:52
    저거 제가 쓰는 건데... ㅠ.ㅠ
    좀 느리긴 느리더군요. 싼맛에 산거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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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훈 2006.11.30 18:30
    전아부지가 테스터기 제조를 하셔스.. 가면 좋은장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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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식 2006.11.30 21:58
    made in 차이나 는 차이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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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영 2006.11.30 23:55
    권재구님, 제 것도 처음에는 그 정도였는데 지금은 저 지경입니다. ㅜ.ㅜ

    이영도님, 이상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맘 편히 쓰시기 바랍니다.^^

    김용식님 말씀의 여운이 큽니다.
    중국산이라고 하여 편견을 갖고 바라보는 것은 아니지만 여유를 갖고 이름 있는 회사의 제품을 하나 장만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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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종선 2006.12.01 03:27
    어떤 장비든 시간이 지나면 영점조정이 필요하죠.
    0ohm 조정이 되는 테스터로 바꾸심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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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록 2006.12.01 07:28
    저희같은 아마추어 자작인들에게...필수인것이...멀티미터 인듯 합니다...
    저도 올해 사들인 계측기만...다수 됩니다만. 장만할때 조금 쓸만한것을 구매하는게 중복적인투자를 막는거 같습니다
    중국산을 폄하하는건 아니지만 제가 카오디오샾을 운영하면서 느끼는것이 중국산은 대체적으로 제품의 퀄리티가 떨어지더군요.
    찬영님 새로 장만하실때까지...한대 대여해드릴까요.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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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영 2006.12.01 18:37
    상록님, 너무 신세지는 것 같아 마음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신경써주셔서 고맙습니다. ^^
    다행히 전에 테스터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때 페어매칭하면서 저항값을 써놓은 것이 일부 있더군요. SKEL6120은 계획대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DIY를 취미로 계속할 생각인 만큼 그에 걸맞는 테스터를 구해볼 생각입니다.(중국산은 피해서요.^^;)
    배종선님 말씀처럼 영점 조정되는 것으로 알아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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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경찬 2006.12.01 20:20
    계속 사용할 측정기는 좀 무리해서라도 괜찮은거 사시는것이 ,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DMM 은 에질런트나 , tek 보단 fluke 것이 더 좋습니다. 7 series 정도만 되어도 오디오 하는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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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훈 2006.12.01 21:24
    fluke87쓰고잇는데 만족입니다.TEK꺼는 엄청 복잡해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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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용근 2006.12.02 14:43
    짱깨가 경제 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제조업에 있어서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인 것 같습니다.
    특히 품질관리.... 외국 기업 현지 공장이나 국가에서 관리하는 쪽은 (군수쪽이나 항공,우주 등) 좋지만, 그렇지 않은 대부분의 민간 제조업은 품질 관리 마인드가 엉망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신뢰성이란 측면 때문에 중국제조 제품을 기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테스터의 경우 중국제를 2가지를 써봤는데, 지금 현역으로 굴러가는 놈 (DT-231)은 약 3,4년동안 거진 문제가 없지만 나머지 한놈은 2년도 채 안되서 고장 증상을 일으키네요. 이거 원...
    저도 그냥 투자를 좀 해서 fluke 꺼 멀티미터나 아님 중고 거치형 계측기나 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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